'구경이' 오늘(4일) 이상한 세 여자의 만남..살벌한 삼자대면

진향희 2021. 12. 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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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김혜준-김해숙, 세 여자의 기싸움 현장이 포착됐다.

4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연출 이정흠/극본 성초이/제작 키이스트,그룹에이트,JTBC스튜디오) 9회에서는 구경이(이영애 분)-케이(김혜준 분)-용국장(김해숙 분)의 살 떨리는 만남이 펼쳐진다.

엔딩에서는 케이가 나제희의 스카프를 목에 두른 채, 구경이와 용국장 앞에 나타나 충격을 안겼다.

무엇보다 구경이, 케이, 용국장이 한 자리에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흥미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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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ㅣJTBC
이영애-김혜준-김해숙, 세 여자의 기싸움 현장이 포착됐다.

4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연출 이정흠/극본 성초이/제작 키이스트,그룹에이트,JTBC스튜디오) 9회에서는 구경이(이영애 분)-케이(김혜준 분)-용국장(김해숙 분)의 살 떨리는 만남이 펼쳐진다.

지난 8회에서 케이는 이모 정연(배해선 분)을 죽게 한 사건 배후를 찾다가, 용국장의 존재와 그 힘에 탑승한 나제희(곽선영 분)를 발견했다. 곧바로 케이는 나제희를 찾아가 목을 졸랐다. 엔딩에서는 케이가 나제희의 스카프를 목에 두른 채, 구경이와 용국장 앞에 나타나 충격을 안겼다. “이거 나한테 어울려요?”라며 해맑게 묻는 케이의 섬뜩한 미소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후반부부터는 독특한 두 여자의 관계성 또한 ‘구경이’의 재미 포인트다.

구경이와 케이는 그동안 묘하게 닮은 데칼코마니 관계로 눈길을 끌었다. 전반부에서 이들의 흥미로운 관계를 보여줬다면, 앞으로는 서로를 잘 알아서 강력한 적이 된 두 여자의 후반부 매치가 더욱 불꽃 튀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닮은 듯 다른 두 여자의 대결은 어떻게 될지, 뻔하지 않은 전개를 펼쳐왔던 ‘구경이’이기에 끝까지 예측할 수 없다.

무엇보다 구경이, 케이, 용국장이 한 자리에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흥미를 자극한다. 각자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 탐색전을 펼치는 이들의 기싸움은 보는 것만으로도 살 떨리는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 케이는 나제희를 정말 죽인 것일까. 케이가 구경이와 용국장을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웃음과 무표정 속 살벌함을 감춘 세 여자의 만남에 귀추가 주목된다.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 9회는 12월 4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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