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부진·오미크론 우려에 뉴욕증시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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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와 고용지표의 부진 속에 하락 마감했다.
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9.71포인트(0.17%) 하락한 3만4580.08로 거래를 마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여행이나 항공 관련주는 하락했다.
다만 실업률이 하락하고, 경제활동참가율이 개선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테이퍼링 속도를 높일 것이라는 우려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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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와 고용지표의 부진 속에 하락 마감했다.
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9.71포인트(0.17%) 하락한 3만4580.0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38.67포인트(0.84%) 떨어진 4538.43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95.85포인트(1.92%) 하락한 1만5085.47을 기록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38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종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주가 6개 주로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여행이나 항공 관련주는 하락했다. 라스베이거스 샌드의 주가는 3% 이상 하락했고, 델타 항공의 주가도 1% 이상 떨어졌다.
고용지표의 부진도 한몫했다. 미국 노동부는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1만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인 57만3000명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다만 실업률이 하락하고, 경제활동참가율이 개선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테이퍼링 속도를 높일 것이라는 우려는 커졌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경제활동이 일반적으로 견조한 상황에서 2021년 미국 인플레이션은 놀라울 정도로 상승했다”면서 “이런 고려사항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다가오는 회의에서 부양책 철회 속도를 더 빠르게 할 것을 고려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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