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프리카에 코로나19 백신 900만 회분 보낼 것"

소환욱 기자 2021. 12. 4.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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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방송 등 미 언론은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의 연설문을 입수, 미국이 아프리카 지역 900만 회분을 포함해 1천100만 회분의 백신을 세계 각국에 전달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자이언츠 조정관은 연설문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처음부터 미국 국민과 경제를 보호하고 싶으면 바이러스를 모든 곳에서 퇴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 세계가 백신을 맞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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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

미국이 아프리카 지역에 코로나19 백신 900만 회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CNN방송 등 미 언론은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의 연설문을 입수, 미국이 아프리카 지역 900만 회분을 포함해 1천100만 회분의 백신을 세계 각국에 전달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자이언츠 조정관은 연설문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처음부터 미국 국민과 경제를 보호하고 싶으면 바이러스를 모든 곳에서 퇴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 세계가 백신을 맞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서 미국이 이를 선도하고 있다"면서 "나머지 국가에 동참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분량까지 합치면 미국이 아프리카에 1억 회분의 백신을 보내는 것이라고 CNN방송은 전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전 세계에 12억 회분의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지금까지 2억8천만 회분이 110개 국가에 전달된 상태라고 CNN은 부연했습니다.

지난달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이 남아공에서 처음 보고되고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미국과 유럽 등 각지에서 아프리카 남부 지역 국가에 대한 여행제한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소환욱 기자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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