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1강' 두산, 첫판부터 하남시청에 덜미 잡힐뻔 했네

이규원 2021. 12. 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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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핸드볼의 절대 강자 두산이 핸드볼리그 첫날부터 이변의 제물이 될뻔했다.

7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두산은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첫날 경기에서 1골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3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부 1라운드 하남시청과 경기에서 23-22로 이겼다.

최근 6시즌 연속 우승하며 남자부에서 독주 체제를 이어가는 두산은 이날 경기 종료 3분 30초 전까지 1골 차로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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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리그 두산, 강전구 종료 직전 결승골..1골 차 신승
인천도시공사, 종료 40초 전 정수영 결승골로 SK에 승리 
다음주 전역하는 상무피닉스 장동현이 3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충남도청과의 경기에서  공격하고 있다. (청주=연합뉴스)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남자핸드볼의 절대 강자 두산이 핸드볼리그 첫날부터 이변의 제물이 될뻔했다. 

7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두산은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첫날 경기에서 1골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3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부 1라운드 하남시청과 경기에서 23-22로 이겼다.

최근 6시즌 연속 우승하며 남자부에서 독주 체제를 이어가는 두산은 이날 경기 종료 3분 30초 전까지 1골 차로 끌려갔다.

그러나 황도엽의 동점 골에 이어 종료 직전 강전구가 역전 결승 골을 터뜨리며 1골 차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은 동점과 역전 골의 주인공 황도엽과 강전구가 나란히 5골씩 넣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인천도시공사가 SK 호크스를 역시 23-22로 물리쳤다.

인천도시공사는 종료 40초 전에 정수영의 득점으로 23-22, 리드를 잡았다.

SK는 마지막 공격에서 조동함이 라인크로스를 하는 바람에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SK 황보성일 감독은 이 과정에서 상대 반칙이라며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인천도시공사는 일본 리그에서 뛰다가 올해 국내로 돌아온 정수영이 6골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3일 전적
▲ 남자부
상무(1승) 25(16-10 9-5)15 충남도청(1패)
두산(1승) 23(11-13 12-9)22 하남시청(1패)
인천도시공사(1승) 23(13-9 10-13)22 SK(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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