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지헤중' 장기용, 차화연에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송혜교" 고백

김효정 2021. 12. 3. 2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기용이 차화연에게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가 송혜교라고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에서는 윤재국(장기용 분)이 민여사(차화연 분)에게 하영은(송혜교 분)의 존재를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하영은은 윤재국을 보며 자신의 마음을 확실하게 깨달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장기용이 차화연에게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가 송혜교라고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에서는 윤재국(장기용 분)이 민여사(차화연 분)에게 하영은(송혜교 분)의 존재를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 대표(주진모 분)는 하영은에게 넘보지 말아야 할 것을 욕심내지 말라고 했다. 하영은과 윤재국과의 관계를 알고 미리 경고한 것. 앞서 신유정(윤정희 분)도 두 사람의 관계가 옳지 않다며 헤어질 것을 종용했다.

하지만 하영은은 윤재국을 보며 자신의 마음을 확실하게 깨달았다. 그는 윤재국에게 윤수완(신동욱 분)에게서 전화가 왔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하영은은 윤수완의 잘 지내냐는 문자에 놀랐으나 자신의 진심을 깨닫고 "어, 잘 지내"라고 답한 후 그의 전화번호를 삭제했다.

하영은은 "사랑은 어디서부터 되고 어디서부터 안 되는 걸까. 사랑에 나 말고 이 사람 말고 누구의 어떤 허락이 필요한 걸까"라며 자신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확신했다. 그리고 윤재국에게 "수완이 전화번호를 10년이나 지우지 않고 있었더라. 바쁘게 살다 보니 어느 순간 지워야 한다는 것도 잊고 있었다"라며 "지금 난 수완이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 내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에 윤재국도 "알고 있다. 나도 형 이야기가 아니라 하영은 씨 이야기로 들린다"라고 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말에 귀 기울였고 서로의 표정에 집중하며 평범한 보통의 연애를 할 것을 다짐했다.

다음 날 윤재국은 신유정을 찾아갔다. 그는 윤수완의 전화로 연락한 것이 신유정이라 생각하고 이를 확인하러 갔던 것. 그는 "역시 누나였구나"라며 신유정을 추궁했다. 그러자 신유정은 뭐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윤재국은 "그걸 물어보고 싶어서 온 거다. 지금 뭐 하는 거야. 뭐하는 짓인데"라고 물었다. 신유정은 "말했잖아. 어머니를 걱정하는 거다"라며 윤재국과 윤수완 어머니를 핑계로 댔다.

윤재국은 "그 걱정을 핑계로 분풀이하는 것 아니냐"라고 신유정을 다그쳤다. 그러자 신유정은 "너 정말 아무렇지도 않냐. 네가 줄 충격, 네가 줄 상처, 괜찮아? 아니잖아. 그래서 너도 어머니 앞에서 아무 말 못 했던 거잖아"라고 추궁했다.

이에 윤재국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그는 "제가 좋아하는 그 사람 소개해 드리려고요. 그 사람 이름 하영은이에요"라며 "네, 그 하영은이에요"라고 자신의 현재 사랑이 과거 형의 사랑이었음을 밝혀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