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24시] 구미시,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발족

이진영 영남본부 기자 2021. 12. 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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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가 문화도시 지정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구미시는 3일 구미시청에서 배용수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정적인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할 '문화도시 행정협의체'를 발족했다.

향후 구미시는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추진단과 유관기관 협의체 등을 구성할 계획이다.

경북 구미시는 지난 1일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 630가구에 1300여 포기의 김장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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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가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 KEC, 11년간 무파업 교섭 타결
구미시새마을부녀회, 사회취약계층 630가구에 김장 전달

(시사저널=이진영 영남본부 기자)

12월3일 구미시청에서 열린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발족식 모습 ⓒ구미시청 제공

경북 구미시가 문화도시 지정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구미시는 3일 구미시청에서 배용수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정적인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할 '문화도시 행정협의체'를 발족했다. 향후 구미시는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추진단과 유관기관 협의체 등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민관협치의 구도형성으로 2022년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도시 지정사업'은 2022년까지 총 30개 이내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5년간 국비 최대 100억원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는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로 지속 가능한 도시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의 문화적 삶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배 부시장은 "이제 도시정책에서 문화는 피할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인 만큼 다양한 부서의 정책과 연계는 꼭 필요하다"며 "향후 행정을 넘어 시민과도 호흡하는 문화도시 구미가 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 구미국가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 KEC, 11년간 무파업 교섭 타결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 1호 기업인 주식회사 케이이씨(KEC)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3일 KEC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일 대표노조인 KEC노동조합과 협약을 체결했다. KEC는 노동조합이 출범한 2011년부터 올해까지 11년간 무파업 임·단협 타결을 이어오고 있다.

KEC는 종합반도체 기업으로 글로벌기업 삼성, LG를 비롯한 글로벌 전기차 기업 등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이다. KEC는 2019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KEC그룹 Vision 2025' 를 선포했다. 또 노사는 앞서 지난달 22일 화합해 적극적으로 비전 달성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구미공장 발전을 위한 노사 공동실천 결의문' 서명식을 가진바 있다.

특히 KEC는 지난달 구미공장에 20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라인을 고도화하기로 하고, 구미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5년까지 기술혁신과 고용안정을 위한 생산설비를 고도화해 2026년 까지 5000억원 매출을 달성하고, 전력 반도체 시장에서 글로벌 10위권 진입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이준한 KEC노조위원장은 "회사의 지속적인 투자에 노사화합으로 응답해 회사의 미래와 경쟁력 강화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구미시새마을부녀회, 사회취약계층 630가구에 김장 전달

경북 구미시는 지난 1일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 630가구에 1300여 포기의 김장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열린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구미시새마을부녀회 회원 90여 명이 참가했다.

구미시새마을부녀회는 평소 장학기금전달과 반찬나눔사업, 녹색소비실천캠페인, 의류수거함 운영 등 이웃에게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공동체운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애영 구미시새마을부녀회 부녀회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이중고를 겪는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함께 잘사는 공동체 사회를 만드는데 구미시새마을부녀회가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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