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 마스크 벗었더니 강동원.."제가 쓸 탁자 만들어요"

송주상 기자 2021. 12. 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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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유튜브 채널 ‘모노튜브’에 출연한 배우 강동원. /유튜브

배우 강동원(40)이 자기가 쓸 탁자를 만들며 근황을 전했다.

3일 유튜브 채널 ‘모노튜브’에는 “강동원 OOO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방송은 용접마스크를 쓴 채 말없이 용접에 몰두하고 있는 한 남성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방송 시작 후 약 1분가량 마스크를 벗지 않자 일부 팬들이 마스크를 벗어달라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강동원은 “오랜만입니다”며 “테이블(탁자)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그는 탁자의 다리가 쇠라서 용접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탁자는) 저 쓰려고 만들고 있다”며 “예전에 목공을 오래 했는데, 그때 만든 가구는 다 다른 사람 드렸다”고 했다. 또 “집에 조금 큰 테이블이 필요해서 오랜만에 다시 작업하다가 일이 커졌다”며 “여름 전에 끝내려고 했는데, 여러 사정으로 밀렸다”고 했다. 강동원은 탁자를 만드는 과정을 별도 영상으로 공개한다고 했다.

이날 영상에는 강동원이 직접 용접하는 모습이 담겼다. /유튜브

이날 강동원은 최근 참여하고 있는 영화 소식도 전했다. 그는 탁자를 다 만들어 공개하겠다면서 “엑시던트라는 영화를 촬영하고 있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했다. 영화 ‘엑시던트’는 홍콩에서 2009년 개봉한 동명 영화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얼굴만 봐도 재밌다” “마스크를 벗는 장면은 ‘늑대의 유혹’이 생각난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일부는 강동원이 공과대학 출신인 것을 두고 “역시 공대생” “내가 아는 공대는 수학만 한다” 등 우스갯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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