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장기용, 보통 연애 시작→장기용, 母에 "좋아하는 사람=송혜교" ('지헤중')[종합]

정안지 2021. 12. 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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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송혜교와 장기용의 보통 연애가 시작됐다.

3일 방송된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에서 윤재국(장기용 분)이 어머니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가 하영은(송혜교 분)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영은은 죽은 윤수완(신동욱 분)의 번호로 전화가 걸려와 깜짝 놀랐다. 이어 "잘 지내니?"라는 메시지까지 왔고, 그 순간 윤재국(장기용 분)이 등장했다.

윤재국은 하영은을 보며 웃었고, 하영은은 "잘못 걸려온 게 분명한 이 전화는 그저 단순한 우연이었을까? 온기도, 의미도 없는 이미 지나가버린 시절로부터의 인사, 이제는 다만 그것뿐"이라며 혼잣말을 한 뒤 윤재국을 향해 환하게 웃어보였다. 윤수완의 번호로 메시지를 보낸 인물은 다름 아닌 윤수완의 약혼녀 신유정(윤정희 분)였다.

신유정은 하영은에게 지인들에게 선물할 원피스를 부탁, 하영은은 이를 전달하기 위해 신유정과 마주 앉았다.

신유정은 "재국이와 집안끼리 아주 가깝게 지내던 사이다. 수완이하고도"라면 "재국이 형이다. 10년 전 교통사고로 죽었다. 빗길 사고였다. 누굴 만나러 나갔다가 사고가 났다"며 윤수완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그는 "재국이와는 어떻게 할 생각이냐. 이 관계가 맞다고 생각하냐"고 했지만, 하영은은 신유정의 태도에 당황했다.

하영은은 윤재국에게 "신유정이 누구냐. 나한테 윤재국 씨 계속 만날 거냐고 묻더라"고 물었다. 이에 윤재국은 "형 약혼녀였다. 그때도 약혼한 상태였다. 결혼 날짜도 잡혀있었다"고 했고, 이후 다소 덤덤한 하영은의 태도에 "그게 다냐"고 말했다. 그러자 하영은은 "욕이라고 해줘요?"라면서 "윤수완 알고보니 나쁜놈이다. 최악이다. 그런 놈한테 두 달이나 미쳐있던 나도 한심하다"고 했다. 이에 윤재국은 "당신은 어렸고 사랑했고, 믿었을테니까"라고 했고, 하영은은 "정말 아무렇지도 않냐. 당신 형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내 이야기이기도 하다"고 했다. 윤재국은 "우리 이야기다. 당신하고 나"라고 했고, 하영은은 그런 윤재국을 껴안았다.

한편 황대표(주진모 분)은 하영은을 불러 "공장에서 뒷돈 받았냐. '월급 올려달라'면 그냥 주지만 내 눈 피해 돈 통에서 돈 꺼내가는 놈은 다시는 내 가게에 못 들어온다. 나를 기만한 것은 돈으로 환산이 안 된다"고 했다. 이에 하영은은 "그 어떤 걸로도 대표님을 기만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자 황대표는 "누구 돈으로 그 힘든 공부를 끝내고, 누구 덕분에 지금 그 자리에 서 있는데. 안 되는 걸 넘보면 안 되지"라고 했고, 황치숙(최희서 분)은 "아무래도 아부지가 감 딱 잡으신 것 같다"고 했다.

또한 하영은은 윤재국에게 "수완이한테 전화 왔었다. 수완이 전화번호를 10년 동안 지우지 않고 있었더라"면서 "바쁘게 살다보니 어느 순간 지워야겠다는 생각도 안들만큼 잊어버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 수완이 이야기해서 미안하다"면서 "근데 나 지금 수완이 이야기 하는 게 아니라 내 이야기 하는거다"고 했고, 윤재국은 "나도 형 이야기가 아니라 하영은 씨 이야기로 들린다"고 했다.

하영은은 "막연하게 안 될 거라고 생각했다. 우리가 평범한 보통의 연애를 할 수 없을 거라고"라면서 "우리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괜찮다는 말에 괜찮아진다. 그 웃음에 덩달아 웃어진다. 안될 거라고 생각했던 평범한 보통의 연애가 왔다"고 혼잣말했다.

다음날 윤재국은 신유정을 찾아갔고, 하영은에게 윤수완의 전화번호로 전화한 사람이 신유정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윤재국은 "형 전화로 하영은한테 뭐하는 짓이냐"고 했고, 신유정은 "어머니를 걱정하는 거다. 네가 줄 상처 괜찮냐. 그래서 너도 어머니 앞에서 아무말 못했던 거 아니냐"고 했다.

이에 윤재국은 바로 어머니(차화연 분)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좋아하는 그 사람 이름이 하영은이다"고 했다. 이에 놀란 민여사는 "하영은? 재국아 너 설마"라고 했고, 윤재국은 "그 하영은이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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