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때부터 쭉 벤치인데.. 토트넘 커리어 포기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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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 알리는 토트넘 홋스퍼와 결별을 고려하지 않는다.
유럽 스포츠 전문 매체 '유로 스포르트'는 "토트넘은 다가오는 몇 주 동안 알리를 향한 다른 팀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알리는 토트넘에서의 커리어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영국 '익스프레스'는 "알리는 폼을 회복할 기회를 얻었으나 실패했다. 최고의 모습을 찾긴 어려워 보인다. 콘테 감독이 다시 신뢰하지 않을 것"이라며 암울한 미래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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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델리 알리는 토트넘 홋스퍼와 결별을 고려하지 않는다.
유럽 스포츠 전문 매체 ‘유로 스포르트’는 “토트넘은 다가오는 몇 주 동안 알리를 향한 다른 팀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알리는 토트넘에서의 커리어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알리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 지도 아래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해리 케인,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DESK 라인’으로 불리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조세 모리뉴 전 감독 부임 이후 벤치로 밀려났다. 그래도 2019/2020시즌에는 리그 25경기를 소화했으나 지난 시즌에는 15경기를 뛰는 데 그쳤다.
올 시즌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리그 8경기에 나섰는데, 이마저도 2경기는 교체 출전이다. 최근 영국 ‘익스프레스’는 “알리는 폼을 회복할 기회를 얻었으나 실패했다. 최고의 모습을 찾긴 어려워 보인다. 콘테 감독이 다시 신뢰하지 않을 것”이라며 암울한 미래를 예상했다.
좀체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지만, 남아서 경쟁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3일(한국 시간)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알리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주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알리와 토트넘의 계약은 2024년 6월에 만료된다. 그래도 토트넘으로서는 아직 알리의 반등을 기다려 줄 여유가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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