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종인 尹선대위 합류에 "마음 편하게 됐다"

이경탁 기자 입력 2021. 12. 3. 22: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3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데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홍 의원이 운영하는 홈페이지 '청년의꿈'의 청년이 묻고 홍준표가 답한다(청문홍답) 코너에는 이날 '윤건방(윤 후보를 지칭)이 우리 준표형(홍 의원을 지칭) 가지고 장난친 것 같다. 어제까지만 해도 준표형한테 매달리더니 조금 전 김종인이 선대위원장을 수락했다. 도대체 뭐 하자는 거냐. 사람 가지고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라는 질문이 올라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지금 막 김종인 박사께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하셨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3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데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 세번째)가 지난달 5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대표 및 경선후보들과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홍 의원이 운영하는 홈페이지 ‘청년의꿈’의 청년이 묻고 홍준표가 답한다(청문홍답) 코너에는 이날 ‘윤건방(윤 후보를 지칭)이 우리 준표형(홍 의원을 지칭) 가지고 장난친 것 같다. 어제까지만 해도 준표형한테 매달리더니 조금 전 김종인이 선대위원장을 수락했다. 도대체 뭐 하자는 거냐. 사람 가지고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라는 질문이 올라왔다.

이에 홍 의원은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마음 편하게 되었지요”라고 답했다.

앞서 홍 후보는 전날(2일) 밤 서울의 한 식당에서 윤 후보와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 이어 홍 의원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이준석 사태가 마무리되면 (윤 후보와) 공식적으로 회동하기로 했다”면서 윤 후보를 도울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윤 후보는 이날 울산에서 이 대표와 회동한 후 “지금 막 김종인 박사께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하셨다”고 밝혔다. 윤 후보와 이 대표가 이날 회동으로 갈등을 해소하면서 국민의힘 선대위는 김 전 위원장 ‘원톱’ 체제로 출범할 예정이다.

청년의꿈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