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불행 중 다행?..바르사, 뮌헨 원정 경기 무관중으로 전환

하근수 기자 2021. 12. 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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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 진출을 노리는 바르셀로나에 불행 중 다행의 소식이 전해졌다.

바이에른 뮌헨 원정 경기가 무관중으로 치러진다는 소식이다.

경기를 앞두고 무관중 전환 소식이 전해졌다.

바르셀로나는 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과 맞대결은 지난 몇 주 동안 독일 뮌헨 지역 내 코로나19 증가에 따라 무관중으로 치러진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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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너먼트 진출을 노리는 바르셀로나에 불행 중 다행의 소식이 전해졌다. 바이에른 뮌헨 원정 경기가 무관중으로 치러진다는 소식이다.

바르셀로나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6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

경기를 앞두고 무관중 전환 소식이 전해졌다. 바르셀로나는 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과 맞대결은 지난 몇 주 동안 독일 뮌헨 지역 내 코로나19 증가에 따라 무관중으로 치러진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토너먼트 진출 실패의 위기에 놓여 있다. 지난달 말 벤피카와 5차전 맞대결에서 득점 가뭄 속에 무승부에 그치며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순위 상으로는 2위(승점 7점)로 3위 벤피카(승점 5점)에 앞서고 있지만 마지막 경기가 뮌헨전이기에 안도할 수 없다. 

결국은 경우의 수까지 따져야 하는 상황이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뮌헨을 상대로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 하지만 무승부를 거뒀을 시 벤피카와 디나모 키예프의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벤피카가 키예프전에서 승리할 경우 승자승 원칙에 따라 3위로 밀려나면서 탈락한다. 

더욱이 키예프는 조별리그 5경기 동안 단 1차례도 승리하지 못했으며, 득점 역시 1점밖에 넣지 못했을 정도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벤피카가 홈에서 키예프를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바르셀로나 역시 뮌헨전을 승리로 장식해야 한다. 지난달 화려하게 캄프 누로 복귀한 사비 감독이 벼랑 끝까지 몰린 바르셀로나를 구해야 하는 중책을 짊어지고 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7만 석의 규모를 자랑하는 알리안츠 아레나 원정이 무관중으로 전환됨에 따라 중압감은 비교적 덜게 됐다. 다만 여전히 상황이 여의치 않다. 페드리, 안수 파티, 세르지 로베르토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했다. 우스만 뎀벨레의 활약도 절실한 가운데 반전의 결과를 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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