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헤중' 윤정희, 송혜교에 "장기용과의 관계가 맞다고 생각하냐"

김효정 2021. 12. 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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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희가 송혜교에게 장기용과의 관계를 지적했다.

3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에서는 하영은(송혜교 분)과 신유정(윤정희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에 신유정은 "이 관계가 맞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거다"라며 윤재국과 하영은의 사이를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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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윤정희가 송혜교에게 장기용과의 관계를 지적했다.

3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에서는 하영은(송혜교 분)과 신유정(윤정희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유정은 하영은을 통해 신상 원피스를 직접 갖다 달라 부탁했다. 이에 하영은은 "주변분들에게 소개해주셔서 저희가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그러자 신유정은 "재국이(장기용 분) 친구라길래. 오래전부터 집안끼리 가깝게 지내던 사이다. 수완이(신동욱 분)하고도, 재국이 형이다"라며 윤재국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이어 신유정은 "수완이는 10년 전 교통사고로 죽었다. 비가 아주 많이 오던 날 누굴 만나러 간다고 나갔다가 사고가 났다"라고 부연했다. 그러자 하영은은 그런 이야기를 왜 하는 거냐 물었다. 이에 신유정은 "재국이 형이니까"라고 답했다.

그리고 신유정은 윤재국과 어떻게 할 생각이냐 물었다. 이에 하영은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신유정은 "이상하네. 내 질문이 어렵나. 재국이도 대답을 못하더라. 만나는 사람이 있대서 어머님 기대가 크다. 그런데 누굴 만나는지 이름이 뭔지 무슨 일을 하는지 하나도 대답을 못하더라. 재국이가 왜 그런다고 생각하냐"라고 되물었다.

하영은은 무슨 뜻으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물었다. 이에 신유정은 "이 관계가 맞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거다"라며 윤재국과 하영은의 사이를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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