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1위 잡는 '이변' 노렸지만 고배.. 인삼공사 이영택 감독 "팀 정리해오겠다"

권수연 2021. 12. 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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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C인삼공사는 2라운드 끝, 현대건설의 12연승 제물이 된 후 씁쓸한 입맛을 다셨다.

3일, 수원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경기 2라운드 마지막 날,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1 (25-20, 25-19, 25-27, 25-15)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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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KGC인삼공사 이영택 감독ⓒ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수원) KGC인삼공사는 2라운드 끝, 현대건설의 12연승 제물이 된 후 씁쓸한 입맛을 다셨다.

3일, 수원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경기 2라운드 마지막 날,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1 (25-20, 25-19, 25-27, 25-15)로 제압했다. 

이 날 패배로 직전 GS칼텍스전에 이어 2연패를 기록한 인삼공사는 4세트, 듀스까지 가는 등 판을 뒤집기 위해 치열한 경기를 펼쳤으나 중간중간 리시브와 수비에서 흔들리는 등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 후 인삼공사 이영택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는데 결과가 아쉽긴 하다. 하지만 역시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라고 생각한다" 라고 전했다. 

이 날 과감한 경기 흐름을 위해 선발 투입된 고의정의 공격력은 매우 준수했지만, 주포 옐레나와 이소영이 예상외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시브에서 공격으로 매끄럽게 이어지지 못하며 경기 운영의 흐름이 끊겼다.

중간부터 급속도로 흐트러진 집중력과 경기운영력으로 인해 인삼공사는 현대건설의 무패대행진을 끊는데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이 감독은 이에 대해 "준비를 잘못한 것 같다" 며, "3라운드 첫 경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시간이 조금 있으니 팀 전력을 정리해보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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