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 글램 다희, BJ 활동으로 한달동안 번 돈이..
김명일 기자 2021. 12. 3. 22:29
배우 이병헌 협박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걸그룹 글램 출신 다희가 김시원이라는 이름의 BJ로 활동하며 지난 11월 한 달간 7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
3일 별풍선 개수 등을 집계하는 사이트 풍투데이에 따르면 김시원은 지난달 별풍선 675만6530개를 받았다. 아프리카TV 별풍선 순위 1위다. 집계 기간 동안 김시원은 총 5일 12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아프리카TV 유료 후원 아이템인 별풍선은 개당 110원으로 김시원이 지난달 받은 별풍선은 7억 4321만원 어치다. 김시원이 이를 환전하면 수수료 약 30%를 제외한 돈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개인 계좌를 통해 받은 후원금과 유튜브 수익까지 더하면 김시원의 수입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시원은 지난 2014년 지인 모델과 함께 배우 이병헌과 술을 마시며 나눈 음담패설을 휴대폰으로 촬영한 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50억원을 요구, 협박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 받았다. 한동안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계를 이어갔던 그는 2018년 이름을 김시원으로 개명해 아프리카TV BJ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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