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붉은 끝동' "난, 저하를 사모해"이세영 고백에 이준호 "좋구나!"

김민정 2021. 12. 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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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의 고백에 이준호가 기쁨을 참지 못하고 혼자 숲에 달려가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12월 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산(이준호)은 욕조에 물을 붓다가 빠진 성덕임(이세영)을 일으켰다.

뜨거운 인기를 구가한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전역 후 한층 성숙해진 매력으로 돌아온 이준호(이산 역)와 사극 무패 여신으로 통하는 이세영(성덕임 역)이 '세기의 궁중 로맨스' 주인공으로 만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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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의 고백에 이준호가 기쁨을 참지 못하고 혼자 숲에 달려가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2월 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산(이준호)은 욕조에 물을 붓다가 빠진 성덕임(이세영)을 일으켰다.

이산과 덕임은 몸이 닿자 어쩔 줄 몰라 허우적 거렸다. 때마침 서상궁(장혜진)이 욕실에 들어가겠다고 얘기하자 이산과 덕임은 당황했다.

덕임은 “나인들 옷이 여기 어딘가 있습니다. 젖은 채로 나가면 오해 삽니다”라며 옷을 갈아입으려고 했다. 이산은 특별히 허락한다면서 덕임이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살짝 훔쳐봤다.

이산과 덕임은 몸을 부딪힌 기억을 떠올리며 상대를 생각했다. 서로를 그리며 얼굴을 붉히며 스스로의 마음을 깨달았다.

다른날, 이산은 좌익위(오대환)의 호위를 받으며 글을 읽다가 궁녀들이 수다떠는 소리를 들었다. “이것들이 감히”라며 치를 떨던 이산은 덕임을 발견하고 감찰상궁을 부르겠다는 좌익위를 멈추게 했다.

덕임과 친구들은 이상형을 꼽으며 밤과 고구마를 구워먹었다. 이상형을 묻는 친구들에게 덕임은 “너희들만 알고 있어야 해. 난 사모하는 분이 있어.”라며 은밀하게 속삭였다.

덕임은 얼굴을 붉히며 “난, 세손 저하를 사모해”라고 말했다. 그 말에 친구들은 화들짝 놀랐다.

이산은 덕임의 고백을 듣고 자리를 뛰쳐나갔다. 아무도 없는 정원에서 이산은 뿌듯한 마음으로 “좋구나!”라며 크게 웃었다.

이산과 덕임의 마음이 통하는 장면에 시청자들도 환호했다. “아 어떡해 너무 귀여워”, “산이 웃으러 갔어 크크크”, “내 광대도 안 내려온다” 등 뜨거운 반응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 뜨거운 인기를 구가한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전역 후 한층 성숙해진 매력으로 돌아온 이준호(이산 역)와 사극 무패 여신으로 통하는 이세영(성덕임 역)이 ‘세기의 궁중 로맨스’ 주인공으로 만나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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