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놓친 유리아스, 올해 최고 좌완투수 선정

금윤호 2021. 12. 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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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승을 거두고도 사이영상을 받지 못한 훌리오 유리아스가 올해 최고의 좌완 투수로 선정됐다.

오클라호마 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3일(한국 시각) 2021 워렌 스판상 수상자로 LA 다저스의 유리아스가 뽑혔다고 밝혔다.

유리아스는 사이영상 이외에도 각종 트로피를 받지 못했지만 한 해 최고의 좌완 투수에게 수여하는 상만큼은 놓치지 않았다.

LA 다저스 소속 선수가 워렌 스판상 수상자로 선정된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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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아스, 한 해 최고의 좌완 투수 '워렌 스판상' 수상
올해 사이영상 7위에 그친 아쉬움 달래
지난해 수상자는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
한해 최고의 좌완 투수에게 수여하는 워렌 스판상 수상자로 뽑힌 LA 타저스 훌리오 유리아스사진=AP/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승을 거두고도 사이영상을 받지 못한 훌리오 유리아스가 올해 최고의 좌완 투수로 선정됐다.

오클라호마 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3일(한국 시각) 2021 워렌 스판상 수상자로 LA 다저스의 유리아스가 뽑혔다고 밝혔다. 워렌 스판상은 그해 메이저리그 최고의 좌완투수에게 주는 상으로, 역대 좌완 투수 최다승(363승)을 거둔 워렌 스판의 업적을 기려 1999년부터 제정된 상이다.

유리아스는 올해 20승 3패 195탈삼진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하며 다승왕에 올랐으나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코빈 번스(밀워키 브루어스)에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내줬다. 유리아스는 사이영상 이외에도 각종 트로피를 받지 못했지만 한 해 최고의 좌완 투수에게 수여하는 상만큼은 놓치지 않았다.

LA 다저스 소속 선수가 워렌 스판상 수상자로 선정된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클레이튼 커쇼가 2011년을 시작으로 2013년, 2014년, 2017년까지 총 4차례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다저스를 떠나 토론토로 이적한 류현진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수상자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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