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이준호 "내가 사모하는 사람" 이세영 고백에 숨길 수 없는 웃음

서유나 2021. 12. 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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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가 이세영의 고백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12월 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The Red Sleeve)'(극본 정해리 / 연출 정지인, 송연화) 7회에서는 욕탕에 빠진 이산(이준호 분), 성덕임(이세영 분)의 설렘 가득 로맨스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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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준호가 이세영의 고백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12월 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The Red Sleeve)'(극본 정해리 / 연출 정지인, 송연화) 7회에서는 욕탕에 빠진 이산(이준호 분), 성덕임(이세영 분)의 설렘 가득 로맨스가 그려졌다.

이날 성덕임은 이산의 욕탕에 물을 채워주다가 이산의 벌어진 옷틈 사이로 맨몸을 보곤 당황해 함께 물에 빠졌다. 이산은 자신 역시 놀랐으면서도 "물이 뜨거운데 다치지 않았느냐"라며 성덕임을 챙겼는데.

이런 가운데 서상궁(장혜진 분)의 목소리가 들렸다. 권상궁이 어지럼증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만큼 자신이 목욕 시중을 들겠다는 말이었다. 이에 놀란 성덕임은 황급히 어딘가에 있을 나인복을 찾았다. 성덕임은 "이대로 나가면 사람들이 오해할 겁니다. 어서 옷을 갈아입어야죠"라고 말했다.

이에 이산은 "옷을 갈아입어? 여기서?"라며 잠시 놀랐다가 "어쩔 수가 없구나. 상황이 상황인 만큼 허락할 수밖에"라며 마치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허락했다. 이산은 병풍을 치고 옷을 갈아입는 성덕임의 어깨를 엿봤다.

이후 성덕임과 이산은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성덕임은 겨우 욕탕에서 벗어나선 이산의 맨몸, 얼굴을 떠올리며 두근거리는 심장을 느꼈고, 이산은 조강에 쉽게 집중하지 못했다. 그는 공부 중에도 성덕임과의 있던 일을 다시 기억했다.

그러던 중 이산은 별궁에서 나들이 중인 성덕임과 동무들을 발견했다. 성덕임의 동무들은 무관이 더 좋은지, 문관이 더 좋은지를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이때 성덕임은 "내가 사모하는 분은 문관도 무관도 아니라서. 이거 진짜 진짜 비밀인데 너희한테만 특별히 얘기해주는 거야. 내가 사모하는 사람은 세손 저하야. 난 저하를 사모해"라고 동무들에게 고백했고, 이를 엿들은 이산은 새어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산은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홀로 달려나가 "좋구나"라며 웃었다. (사진=MBC '옷소매 붉은 끝동(The Red Sleeve)'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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