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 시도 전 아들 살해..항소심서 형량 가중
성용희 2021. 12. 3. 21:54
[KBS 대전]대전고법 형사1부는 도박 빚에 시달리다가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43살 A씨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형을 가중해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5년 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 등도 명령했습니다.
A 씨는 인터넷 도박 등으로 억대 재산을 탕진한 뒤 아내와 이혼소송을 하던 중 지난 5월 아산에 있는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 하기 전 5살 된 아들을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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