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먼 해역에서 규모 4.5 지진..전북과 전남, 제주에서 약한 진동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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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먼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해 전북과 전남, 제주 지역에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3일) 밤 9시 8분에 중국 청도에서 동쪽으로 324km 떨어진 서해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1월 19일에도 서해 공해상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해 수도권과 충청, 호남 지역에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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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먼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해 전북과 전남, 제주 지역에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3일) 밤 9시 8분에 중국 청도에서 동쪽으로 324km 떨어진 서해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전남 흑산도의 기상청 직원이 진동을 느꼈다고 신고했고, 119 신고는 전북 소방본부에 2건, 제주 소방본부에 2건이 접수됐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안 지역에 설치된 지진계에 최대 진도 2의 흔들림이 전달됐으며, 진도 2는 조용한 실내에 있거나 고층 건물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느끼는 수준의 진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지진에 대해 기상청은 대한민국 영해 밖에서 지진이 발생했기 때문에 해외지진으로 분류했으며, 지진 발생 14분 뒤에 통보했습니다.
올해 1월 19일에도 서해 공해상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해 수도권과 충청, 호남 지역에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기상청은 해외지진으로 분류해 한 시간 뒤 지진 발생을 발표했습니다.
기상청은 1월 지진과 이번 지진은 진앙의 거리가 10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서해 먼 해역에서 발생해 단층 구조를 즉각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동일한 단층에서 발생한 것인지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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