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3연승' 조성원 감독 "LG, 충분히 6강 싸움 가능한 팀" [안양에서]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2021. 12. 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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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3연승을 일궈낸 창원 LG 조성원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LG는 3일 오후 7시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84-6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게 된 L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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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을 일궈낸 창원 LG 조성원 감독. ⓒKBL

[안양=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시즌 첫 3연승을 일궈낸 창원 LG 조성원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LG는 3일 오후 7시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84-6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시즌 6승 11패를 찍은 LG는 바라던 탈꼴찌에도 성공했다.

승리 후 인터뷰에서 승장 조성원 감독은 “1쿼터 출발이 좋지 않았다”라며 운을 뗐다. LG는 1쿼터 상대 주포 오마리 스펠맨을 제어하지 못하고 15-24로 끌려갔다. 그러나 2쿼터부터 경기력이 올라오더니 경기 후반 역전에 성공하며 KGC를 가볍게 눌렀다.

조 감독은 “선수들이 리바운드를 열심히 해줬다”라며 반전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서)민수가 짧은 시간 나와서 중요 순간마다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서 앞서갈 수 있었다”라며 서민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서민수는 이날 공격리바운드만 7개를 기록하며 투지를 보였다.

이 뿐만이 아니다. LG는 2쿼터부터 짜임새 있는 수비로 상대의 쿼터별 실점을 10점대(13-18-14)로 줄였다. 그러는 동안 꾸준히 20점대 득점을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조성원 감독은 “휴식기에 디펜스에 대한 부분을 선수들에게 세밀하게 이야기했다”라며 대표팀 브레이크 기간에 수비 강화에 집중했음을 밝혔다.

이어 조 감독은 “브레이크 타임에 팀이 조금이라도 바뀌지 않으면 하위권에 머물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다”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게 된 LG다. 조 감독은 “1승씩 챙기다보면 충분히 6강 싸움을 할 수 있는 팀”이라며 선수단을 향한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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