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10' 초등래퍼, 악플에 호소 "친구들이 피해보면 마음아파"

전형주 기자 2021. 12. 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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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10의 초등 래퍼 송민영(12)군이 악성 DM(다이렉트 메시지)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일 송군은 SNS를 통해 자신과 친구들에게 악성 DM이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송군은 엠넷(Mnet) 쇼미더머니10을 통해 데뷔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네티즌은 송군의 SNS에 도가 넘는 악성 댓글을 남겨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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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엠넷(Mnet) 쇼미더머니10(왼쪽), 송민영 인스타그램


쇼미더머니10의 초등 래퍼 송민영(12)군이 악성 DM(다이렉트 메시지)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일 송군은 SNS를 통해 자신과 친구들에게 악성 DM이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부탁 하나만 하겠다. DM 계속 보내면서 저를 괴롭히시는 건 괜찮다"며 "하지만 제 친구들한테도 계속 DM을 보내고 친구들이 피해를 보면 정말 제 마음이 아프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친구들한테 부탁해서 맞팔을 해달라느니, DM을 보내라느니, 그런 DM은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송군은 엠넷(Mnet) 쇼미더머니10을 통해 데뷔했다. 익살스러운 가사와 제스처를 활용해 3차 예선에서 래퍼 산이를 제치고 4차 미션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송군의 4차 진출을 놓고 온라인에서는 과대평가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네티즌은 송군의 SNS에 도가 넘는 악성 댓글을 남겨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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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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