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인플루엔자 外 [새책]

2021. 12. 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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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그레이트 인플루엔자

역사상 인류를 가장 공포에 떨게 했던 감염병 중 하나인 1918년 스페인 독감을 조명한 책이다. 당시 유행 상황, 감염병을 대하는 정부의 태도, 과학적 해법을 찾던 과학자들의 긴장과 절망을 담아냈다. 코로나19 이후 빌 게이츠가 추천해 화제가 됐다. 존 M 배리 지음·이한음 옮김. 해리북스. 3만8000원

여자들의 사회

여성주의 연구활동가 권김현영이 애니메이션 ‘빨강머리 앤’, 영화 <윤희에게>, 소설 <작은 아씨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이야기에서 찾은 여자들의 관계를 들여다봤다. 저자는 “앞으로는 여자들의 사회에 대한 해석과 재해석이 넘쳐날 것”이라고 말한다. 휴머니스트. 1만3000원

사용후핵연료 갈등

문재인 정부서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장을 맡았던 정정화 전 위원장이 쓴 책. 위원회 출범식 첫날 불거진 갈등을 담았다.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공론화의 석연치 않았던 설문과정도 폭로했다. 저자는 사용후핵연료 문제에 정부와 원자력계가 침묵하고 있다고 말한다. 파람북. 2만8000원

중세를 오해하는 현대인에게

30여년간 중세를 연구한 역사학자가 들려주는 중세 이야기다. 중세 유럽에서 흑사병이 창궐했을 때 몽골군이 전염병을 퍼뜨렸다는 가짜뉴스가 퍼진 것을 보면 중세는 현재 우리 사회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기독교가 지배한 종교사회로서 중세의 모습도 자세히 전한다. 남종국. 서해문집. 1만5000원

주자 서한집 첫째 권

중국 남송시대 학자인 주자(주희)가 쓴 편지글을 모아 번역한 주자 서한집이다. 주자가 생전에 쓴 글을 모은 <주자문집>(100권) 중 24권부터 64권까지 총 41권은 편지글이다. 책은 그중 24, 25권을 번역했다. 조선시대 지식인들의 상세한 주석도 실렸다. 김용수, 조남호 옮김. 사회평론아카데미.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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