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기 때 바뀌어야 한다"..'꼴찌 탈출' LG의 반전이 시작됐다

이민재 기자 2021. 12. 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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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가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LG는 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안양 KGC와 원정경기에서 84-69로 이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렸다.

LG는 서울 SK와 원주 DB, KGC를 연달아 이기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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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호하는 창원 LG 선수들 ⓒKBL

[스포티비뉴스=안양, 이민재 기자] 창원 LG가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LG는 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안양 KGC와 원정경기에서 84-69로 이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렸다. 또한 6승 11패를 기록하며 서울 삼성(5승 11패)을 제치고 단독 9위로 올라섰다. KGC는 6연승 이후 2연패를 기록했다.

최근 분위기가 좋다. LG는 서울 SK와 원주 DB, KGC를 연달아 이기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과연 LG가 3연승을 달린 원동력은 무엇일까. 단단한 수비 덕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조성원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A매치 휴식기 때 수비력에 대해 많이 이야기했다. 이 기간에 팀이 바뀌지 않으면 팀이 하위권에 그대로 머물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재도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그는 "수비적인 부분에서 팀 내 변화가 있었다. SK를 이기고 휴식기를 보냈기 때문에 조금 아쉽긴 했다. 하지만 SK전에서 잘된 부분과 안 된 부분을 체크하고, 많은 이야기를 통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날 오마리 스펠맨에게 41점을 내줬지만 국내 선수들에게 두 자릿수 득점을 내주지 않았다. 변준형(5점), 박지훈(7점), 전성현(6점) 등이 모두 부진했다. LG의 활동량 넘치는 외곽 수비가 빛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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