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리뷰]야스민-양효진 48점 합작 현대건설, KGC인삼공사 꺾고 12승 무패 질주

권인하 입력 2021. 12. 3. 21:11 수정 2021. 12. 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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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다.

야스민의 폭발적인 공격과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어느새 23-19. 인삼공사가 4점을 뽑는 사이 현대건설은 무려 14점을 얻으며 단숨에 승기를 가져왔다.

인삼공사가 이소영의 스파이크로 22-21로 드디어 역전에 성공했지만 현대건설은 곧바로 야스민의 연속 스파이크로 다시 23-22로 역전을 했고, 23-23에서 야스민의 백어택으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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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프로배구 V리그 현대건설과 인삼공사의 경기가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현대건설 양효진이 인삼공사 박은진의 블로킹 사이로 스파이크를 강타하고 있다. 의정부=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12.03/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거침없다. 2라운드 마지막까지 무패행진. 현대건설이 개막 12연승을 달리며 1위를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서 세트스코어 3대1(25-20, 25-19, 25-27, 25-15)의 승리를 거뒀다.

현대건설은 1,2라운드 전승을 거두고 12승 무패로 승점 35점을 기록해 2위인 GS칼텍스(8승4패, 승점 25점)와 10점차로 앞서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현대건설 연승을 저지하며 2위 등극을 노렸던 3위 KGC인삼공사는 2연패에 빠지며 8승4패(승점 24점)를 기록했다.

1세트에서 왜 현대건설이 무패 1위인지를 보여줬다. 인삼공사가 고의정의 맹활약에 강한 서브까지 더해져 1세트 중반까지 15-9로 앞서면서 1세트를 잡는가했다. 지난 11월 26일 흥국생명전 이후 일주일만에 경기를 갖는 현대건설은 선수들의 경기감각이 돌아오지 않은 듯 뭔가가 부족한 느낌이었다. 플레이가 계속되면서 현대건설이 제자리를 찾았다. 애이스 야스민과 양효진을 앞세워 추격전을 시작한 현대건설은 상대 한송이의 범실로 18-17로 역전까지 만들어냈다. 야스민의 폭발적인 공격과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어느새 23-19. 인삼공사가 4점을 뽑는 사이 현대건설은 무려 14점을 얻으며 단숨에 승기를 가져왔다. 결국 25-20으로 1세트 역전승.

기선 제압을 하자 경기가 술술 풀렸다. 2세트에서는 양효진이 6점, 정지윤이 5점, 야스민이 4점, 황민경 고예림이 3점씩을 뽑는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쳐 손쉽게 점수를 뽑으면서 옐레나와 고의정이 분전한 인삼공사에 25-19로 이겼다.

3세트에서 인삼공사가 끈질긴 추격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현대건설이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고, 인삼공사가 추격하는 형태로 경기가 진행됐다. 인삼공사의 끈질긴 추격으로 중반부터는 동점의 치열한 접전이 계속됐다. 현대건설이 앞서면 곧바로 인삼공사가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인삼공사도 역전을 하지 못하고 계속 쫓기만 하는 답답함의 연속.

인삼공사가 이소영의 스파이크로 22-21로 드디어 역전에 성공했지만 현대건설은 곧바로 야스민의 연속 스파이크로 다시 23-22로 역전을 했고, 23-23에서 야스민의 백어택으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그러나 계속되는 랠리에서 현대건설의 공격 범실이 인삼공사로 승부를 돌렸다. 한숨돌리며 듀스에 접어든 인삼공사는 야스민의 공격 범실에 고의정의 스파이크가 성공하며 27-25로 승리해 드디어 3세트를 따냈다.4세트도 접전이었다. 초반 현대건설이 야스민의 스파이크와 고예림이 옐레나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6-2로 앞서면서 승기를 잡는가 했지만 인삼공사는 이소영이 야스민의 백어택을 블로킹하면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고, 옐레나의 서브에이스에 박은진의 스파이크로 5연속 득점으로 7-6 역전에 성공했다.

허나 이다현의 속공으로 8-7로 다시 리드를 잡은 현대건설은 상대 범실과 정지윤의 스파이크, 이다현의 블로킹 등으로 13-7까지 앞서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인삼공사에 리드를 뺏기지 않고 경기를 25-15로 마무리.

현대건설은 야스민이 26득점, 양효진이 22점을 뽑으며 경기를 주도했다. 인삼공사는 옐레나가 19점, 고의정이 17점, 이소영이 12점을 기록했지만 전체적인 공격 성공률이 너무 낮았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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