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사전청약 특별공급 경쟁률 평균 16.7대 1
송진식 기자 2021. 12. 3. 21:07
[경향신문]
3기 신도시 등을 대상으로 한 3차 사전청약 공공분양 특별공급 신청결과 하남 교산, 과천 주암 등이 ‘30대 1’ 전후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6일부터는 일반공급과 신혼희망타운 수도권거주자의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가 3일 마감된 3차 사전청약 특별공급 및 신혼희망타운 당해지역 신청을 집계한 결과 특별공급은 평균 1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별공급 물량은 3기 신도시인 하남 교산, 과천 주암, 양주 회천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3기 신도시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아온 하남 교산은 890가구 모집에 2만4759명이 신청해 27.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 근교지로 관심을 모은 과천 주암은 94가구 모집에 2742명이 신청해 2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하남 교산의 경우 전용면적 중 가장 넓은 59㎡형은 597가구 모집에 2만2486가구가 신청해 37.7대 1로 이번 접수에서 가장 높게 경쟁률이 나타났다.
신혼희망타운은 당해지역 거주자 접수가 마감됐고, 향후 수도권거주자 신청 등이 마감된 뒤 최종 경쟁률이 집계된다. 오는 6일부터는 이들 지구의 공공분양 일반공급 물량과 신혼희망타운 수도권거주자 대상 신청이 시작된다.
송진식 기자 truejs@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원숭이들이 사과처럼 떨어졌다” 기록적 폭염에 집단 폐사
- [공실수렁 시즌2] 7000개 ‘생숙 공동묘지’된 반달섬의 재앙···수요 없는 공급은 누가 만들었나
- [전문] ‘음주운전 시인’ 김호중, 은퇴 아닌 복귀 시사···“돌아오겠다”
- 여당 조해진 “채 상병 특검법 당론으로 반대? 그건 입틀막”
- ‘시럽급여 사태’ 또?…반복수급 때 최대 50% 삭감 추진
- 인건비 줄이려 ‘공휴일은 휴무일’ 꼼수 규칙…법원서 제동
- 직구 금지, 대통령 몰랐다?···야권 “대통령 패싱인가, 꼬리 자르기인가”
- ‘VIP 격노’ 있었나…특검법 핵심은 ‘대통령실 개입’ 의혹 규명
- 미술관의 아이돌 정우철, 그의 인생을 바꿔놓은 ‘힙한 예술가’는?
- [단독] 지자체 수요 반영한 맞춤형 임대주택 도입···올 하반기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