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김연경 17득점 폭발..상하이, 선전 잡고 5연승 폭주!

박성윤 기자 2021. 12. 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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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 김연경(33)이 상하이 5연승을 이끌었다.

김연경은 2세트에만 8득점을 몰아치며 상하이에게 2세트도 안겼다.

상하이와 선전 득점이 번갈아 이어지는 가운데 김연경은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김연경 서브로 선전 리시브가 흔들려 공이 상하이 코트로 넘어왔고, 중후이가 블로킹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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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경이 출전 3경기 연속 경기 최다 득점을 올렸다. ⓒ CVA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 김연경(33)이 상하이 5연승을 이끌었다.

상하이는 3일 중국 장먼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B조 1라운드 선전 피닉스와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5, 25-16, 25-11) 완승을 거뒀다. 상하이는 개막 5연승을 질주하며 B조 1위를 지켰다. 선전은 3승 2패로 주춤했다. 김연경은 17득점을 기록하며 팀 연승 선봉에 섰다.

김연경은 1세트 초반 경기 흐름을 장악했다. 0-1로 뒤진 가운데 김연경이 서브를 시작했다. 선전의 서브 리시브가 크게 흔들렸고, 김연경은 8-2가 될 때까지 8번이나 서브를 하며 2점을 서브 득점으로 만들었다. 상하이는 선전 리비스가 약하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선전은 흔들린 리시브에 어렵게 공을 넘겼고, 상하이는 김연경과 어우양시시, 중후이가 앞장서서 공격을 이끌었다. 큰 점수 차 속에 상하이는 어렵지 않게 1세트를 챙겼다. 김연경은 4득점을 올렸다.

상하이 흐름은 2세트에도 이어졌다. 김연경 득점으로 포문을 연 상하이는 중후이, 장위첸, 김연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점수 차를 벌려갔다. 세터 양제와 호흡이 완벽하진 않았지만, 힘을 빼고 치는 연타 공격, 대각 공격, 직선 공격을 가리지 않고 때려 선전 코트 빈 곳을 공략했다. 김연경은 2세트에만 8득점을 몰아치며 상하이에게 2세트도 안겼다. 상하이는 2세트에 9점 차로 크게 이겼다.

승기를 잡은 상하이는 3세트로 경기를 끝냈다. 경기 초반 상하이가 흐름을 잡았지만, 선전이 포기하지 않고 추격했다. 9-7로 상하이가 앞선 가운데 김연경이 연달아 득점하며 상하이 공격을 이끌었다. 상하이와 선전 득점이 번갈아 이어지는 가운데 김연경은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이어 13-9에서 김연경 서브 때 상하이는 흐름을 잡았다.

김연경 서브로 선전 리시브가 흔들려 공이 상하이 코트로 넘어왔고, 중후이가 블로킹 득점을 올렸다. 이어 김연경이 서브 득점을 기록해 점수 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상하이는 13점 차 대승으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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