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과 공동집필' 김인회, 감사위원 임명 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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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감사위원에 인하대 김인회(57)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3일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감사원장은 김 교수를 감사위원 후보자로 제청했으며 문 대통령은 이를 재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2012년 문 대통령과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한 '문재인, 김인회의 검찰을 생각한다'라는 제목의 저서를 공동 집필한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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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감사원장은 김 교수를 감사위원 후보자로 제청했으며 문 대통령은 이를 재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2012년 문 대통령과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한 ‘문재인, 김인회의 검찰을 생각한다’라는 제목의 저서를 공동 집필한 인연이 있다. 문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으로 근무했던 신혜연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실 행정관은 청와대 신임 부대변인에 임명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임기를 5개월여 앞두고 차관급 8명에 대한 대규모 인사도 단행했다. 문화체육부 1차관에 김현환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이, 문체부 2차관에는 오영우 문체부 1차관이 임명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는 김종훈 농식품부 기조실장, 소방청장에 이흥교 부산 소방재난본부장, 농촌진흥청장에 박병홍 농식품부 차관보, 해양경찰청장에 정봉훈 해경 차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에 유국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김창수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이 각각 임명됐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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