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색깔"을 '이 XX야'라고..野, '윤석열이 욕설했다' 주장 안민석 고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3일 윤석열 대선 후보가 수행원에게 욕설을 했다는 취지의 글을 페이스북에 쓴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이경 선대위 부대변인을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병민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민주당 선대위 이경 부대변인과 총괄특보단장 안민석 의원을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유포)으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3일 윤석열 대선 후보가 수행원에게 욕설을 했다는 취지의 글을 페이스북에 쓴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이경 선대위 부대변인을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병민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민주당 선대위 이경 부대변인과 총괄특보단장 안민석 의원을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유포)으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배우자(김혜경씨)는 욕설 논란으로 국민의 지탄을 받아왔다”며 “스스로를 먼저 돌아보지 않고 윤 후보가 하지 않은 욕설까지 했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후 사과 한 마디 없는 것은 좌시할 수 없다”고 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윤 후보가 지난달 22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있었던 김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모식 중 수행실장인 이용 의원에게 욕설을 했다는 영상이 퍼졌다. 해당 영상을 올린 유튜버는 윤 후보가 수행원에게 “아 검은 넥타이… 야 이 XX야 그건 차 안에서 챙겼어야지”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 부대변인과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해당 영상 내용을 공유하고 관련 글을 올렸다.
그러나 윤 후보 측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이 이원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윤 후보 오른편의 남성이 넥타이를 손으로 가리키며 “아, 이 색깔…”이라고 말하자 윤 후보가 “아, 검은 넥타이를 (가져왔어?)…차 안에서 바꿨어야지”라고 말했다는 게 윤 후보 측 설명이다. ‘아, 이 색깔’이라는 발언이 ‘야 이 XX야’로 잘못 해석됐다는 것이다.
김 대변인은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 공천 기준을 오로지 ‘대선 기여도’로 평가하겠다고 발표한 이후부터 이재명 선대위에서는 근거 없고 무분별한 흑색선전을 남발하기 시작했다”며 “흑색선전의 빈도와 수위가 수인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 불가피하게 고발했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인생 전환... 극기나 포기 아닌 준비의 문제” 조앤 리프먼
- ‘장·단기 금리 역전=경기 침체’ 공식 깨졌나… 좀처럼 식지 않는 미국 경제
- “선생님 저 ‘떡상’했어요”… 중학교 자유학기 금융교육 현장 가보니
- [시승기] 날렵해졌어도 안락한 주행… 제네시스 GV80 쿠페
- [사이언스샷] 멸종 위기 검은발족제비, 두 마리 복제 성공
- [머니톡톡] 노후 준비 해볼까… 최저연금액 보장 변액보험 고르는 꿀팁은
- “이제 SK계열 아니라고? 빚 갚아” 일단 현금상환한 SK렌터카, 남은 수천억 어쩌지
- 20대 파고 드는 당뇨병...환자 급증 원인은 지나친 액상과당 섭취
- 100년 후 중국 국토 4분의 1 , 물에 잠긴다
- [딥테크 점프업]② AI가 공장의 건강 상태 진단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