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회되는 일? 형님과 화해 못 한 것"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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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가장 후회되는 일로 형과 화해하지 못한 일을 꼽았다.
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일일 식객으로 나섰다.
이재명 후보는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이 있다면?"이라는 허영만의 질문에 "형님과 화해 못 한 것"이라고 고백하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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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가장 후회되는 일로 형과 화해하지 못한 일을 꼽았다.
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일일 식객으로 나섰다.
이날 방송억서 이재명 후보는 허영만과 가난했던 유년 시절을 회상하며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처음에는 공부하는 것을 반대했던 부친이 대학 졸업 후 몰래 숨겨놨던 돈을 보냈고, 이에 아버지의 도움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이재명 후보는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이 있다면?"이라는 허영만의 질문에 "형님과 화해 못 한 것"이라고 고백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재명 후보는 "당시 어머니께서 곤경에 처해있었고, 어머니를 두고 다퉜던 일에 대해 대화도 못 해보고 돌아가셨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는 "어떻게든지 한번은 터놓고 얘기했어야 했는데, 그런 안타까움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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