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세끼' 하석진x고원희x임현주, 승우아빠 놀라게 한 요리 솜씨..순대볶음 우승! [종합]

유튜브 영상 캡처

[OSEN=장우영 기자] ‘백수세끼’ 하석진, 고원희, 임현주가 색다른 요리를 선보였다.

3일 오후 유튜브 채널 ‘승우아빠’에는 ‘공사판에서 백수세끼 요리면접’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한 편 게재됐다.

승우아빠 측은 “네이버 웹툰 원작 ‘백수세끼’의 드라마화를 기념하며 주연 배우 세 분과 함께 백수 세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하석진, 고원희, 임현주 님 중 취직에 성공하는 건 누구일까요?”라고 글을 남겼다.

‘백수세끼’ 주연 배우 하석진, 고원희, 임현주는 승우아빠가 오픈 예정인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하석진은 “백수 역할이고, 드라마에서 7년차 백수 김재호를 연기한다”고 말했다. 고원희는 “자발적인 백수 은호 역할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백수세끼’ 작품에 대해 설명하며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세 사람은 미션 박스를 통해 요리할 재료를 선정했다. 고원희는 황금 볶음밥, 하석진은 나폴리탄 파스타, 임현주는 순대볶음을 준비하게 됐다.

하석진, 고원희, 임현주는 승우아빠의 도움을 받아 요리를 시작했다. 하석진은 시작부터 실수를, 고원희는 계란 깨는 것부터 쉽지 않았다. 고원희의 황금 볶음밥을 본 하석진은 “죽 아니냐”고 말하면서 8분 만에 나폴리탄 파스타를 완성했다. 임현주는 순대볶음을 만들면서 “너무 맛있다”고 자화자찬했다.

이어 세 사람은 만든 음식을 맛보며 평가했다. 하석진의 파스타에는 “면도 잘 익고, 소스도 좋은데 따로 논다”는 촌철살인 평가가 이어졌다. 임현주의 순대볶음을 맛본 고원희는 “이건 밀키트를 한 게 아니냐”고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투표 결과, 임현주의 순대볶음이 2표를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 임현주는 “승우아빠님이 차려주신 밥상에 숟가락 하나 얹었다”고 센스 있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백수세끼’는 이별 후에도 밥은 넘어가는 백수 재호의 세 끼 이야기. 네이버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동명의 웹툰 <백수세끼>(작가 치즈)를 원작으로 하며, 플레이리스트와 스튜디오N이 처음으로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오감 짜릿한 연출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엑스엑스(XX)’ 김준모 감독과 ‘우리 헤어졌어요’로 이 시대 불투명한 청춘의 키워드를 담아낸 전선영 작가가 힘을 합친 작품으로, 2030 세대에게 밥 한 끼의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10일 ‘티빙(TVING)’, 17일 ‘네이버 나우(NOW.)&네이버TV’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