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주] 코인베이스, 미국 '가상화폐 육성' 수혜주.. "장기투자로 접근"

이지운 기자 2021. 12. 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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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가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경쟁에서 미국 정부의 관리·감독 아래에서 미국을 기반으로 영업활동을 한다는 점이 유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베이스가 미국 정부의 관리 내에서 미국시장을 기반으로 영업활동을 하는 점도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들 간 장기적인 경쟁에서 상당히 유리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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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가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경쟁에서 미국 정부의 관리/감독 아래에서 미국을 기반으로 영업활동을 한다는 점이 유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사진=코인베이스

코인베이스가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경쟁에서 미국 정부의 관리·감독 아래에서 미국을 기반으로 영업활동을 한다는 점이 유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코인베이스는 전거래일대비 3.31% 하락한 284.7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인베이스는 2012년 은행 송금을 통해 비트코인을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시작해 2021년 3분기 기준으로 가입자 7300만명을 보유하고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포함해 총 126개의 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대규모 가상화폐 거래소로 성장했다. 현재 코인베이스는 거래량 기준으로 미국 내 최대, 전세계에서 6위에 드는 거래소다. 올해 4월14일 미국 나스닥에 직상장했다. 

서병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인베이스가 여타 거래소들과 차별화되는 점으로 나스닥 상장을 꼽을 수 있는데, 코인베이스의 상장은 가상화폐 업계에서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며 "이는 가상화폐 거래소가 처음으로 제도권의 인정을 받고 편입된 사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인베이스 상장을 가상화폐 산업 발전의 분기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해당 시점을 기점으로 미국 내에서 다양한 관련 서비스와 금융상품들이 출시됐다"고 덧붙였다. 

코인베이스의 2021년 3분기 실적은 주당 순이익, 매출 기준으로 모두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주당 순이익과 매출은 각각 1.62달러, 13.1억 달러를 기록했다. 컨센서스 수익 추정치는 주당 1.68달러, 매출 15.7억달러로 주당 순이익과 매출 모두 컨센서스를 각각 3.57%와 16.56% 하회했다. 

서 연구원은 "가상화폐시장은 변동성이 큰만큼 코인베이스 매출 또한 분기별로 변동성을 보일 수 밖에 없다"면서도 "다만 단기 실적 변동성보단 가상화폐 산업의 구조적 성장과 산업 내에서 매력적인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기업에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평가했다. 

실제 코인베이스의 3분기 구독·매출서비스는 2분기 대비 41% 증가한 1.45억달러를 기록했다. 그 중 56.13%에 해당하는 8150만달러 정도가 스테이킹(비투자성 서비스)에서 창출됐다. 3분기 말 기준으로 280만명이 보유한 가상자산으로(주로 스테이킹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코인베이스가 미국 정부의 관리 내에서 미국시장을 기반으로 영업활동을 하는 점도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들 간 장기적인 경쟁에서 상당히 유리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이다. 

서 연구원은 "미국 정부는 가상화폐를 비롯한 자국 민간 크립토 산업을 무조건 통제하는 것보다 미국이 관리할 수 있는 범위 하에 두고 육성, 지원하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며 "코인베이스는 미국에 상장되어 있고 미국을 주된 시장으로 하는 가상화폐 거래소이므로 미국 정부의 크립토 산업 육성 과정에서 상당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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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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