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이바이오스 '인공각막' 올해 최고의 발명품

박효순 기자 2021. 12. 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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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특허대전서 '대통령상' 영예

[경향신문]

정도선 대표(오른쪽)가 발명특허대전 전시부스에서 씨클리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티이바이오스 제공

올해 최고의 발명품으로 국산 인공각막이 뽑혔다.

이달 1~4일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은 100개의 특허 출원 또는 등록된 제품을 선보였다. 이 중 바이오 벤처기업 티이바이오스(대표 정도선)가 개발한 인공각막 ‘씨클리어’(C-Clear)가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단독 수상했다.

씨클리어는 전 임상 유효성 평가 완료, 세계 최초 영장류 대상 인공각막 이식실험 등을 거쳐 국내 최초의 인공각막 임상시험이 서울아산병원 주관으로 내년에 진행된다. 식약처로부터 ‘기증각막 이식이 불가능한 난치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인공각막 이식에 대한 임상실험’ 허가가 확실시된다. 지난 7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공익의료군)로 지정됐다.

정도선 대표는 “씨클리어는 생체적합성이 뛰어나며 기존 제품의 단점을 뛰어넘는 난치병 치료제”라며 “중소기업으로서 수없는 시련을 이겨낸 성과라 더욱 감회가 크다”고 밝혔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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