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대출 규제 여파.. 서울 이어 수도권 아파트도 '팔자' 우세

박세준 2021. 12. 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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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이어 수도권 전체 아파트 매매시장에서도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수급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9.3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 아파트의 경우 2308건 거래되는 데 그치며 2019년 3월(2282건) 이후 31개월 만의 가장 적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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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래량 31개월 만에 최저
3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서울에 이어 수도권 전체 아파트 매매시장에서도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된 집값 상승세에 따른 피로감과 금융당국의 초강력 대출 규제 여파로 내년에는 집값 하락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수급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9.3을 기록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주택 거래절벽 현상도 심화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 전국 주택 매매는 모두 7만5290건으로 전월 대비 7.8%, 전년 동기 대비 18.8% 감소했다. 특히 서울 아파트의 경우 2308건 거래되는 데 그치며 2019년 3월(2282건) 이후 31개월 만의 가장 적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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