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규모 국비 확보한 허성무 호..내년 특례시 출범 마중물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2021. 12. 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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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2022년 국비 예산안이 올해보다 2226억원 증액된 1조3171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역대 최대 규모 국비를 활용해 내년 1월 13일 출범하는 창원특례시의 위상을 정립하고 대전환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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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전년 대비 2226억원 증액된 1조3171억원 확보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창원시는 2022년 국비 예산안이 올해보다 2226억원 증액된 1조3171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1조945억원 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산업혁신 분야 가스터빈 부품제조기술 지원센터 구축 44억원,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사업 40억원, 중소형 특수선박 고도화지원 플랫폼 구축 35억원, 풍력너셀테스트베드 구축사업 59억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 31억원, ICT 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사업 55억원, 금속소재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62억원 등이 포함됐다.

도시환경 조성 분야에는 수소전기차 보급사업 161억원, 친환경자동차 보급214억원,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166억원, 창원남천유역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 31억원,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98억원, 창원 마산하수관 BTL 민간투자사업 69억원 등이 반영됐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로는 명동거점형 마리나 항만개발사업 59억원, 안성항 어촌뉴딜300사업 31억원, 삼귀포구 어촌뉴딜300사업 29억원 등이 결정됐다.

지역개발·교통 분야에서는 창원 BRT 구축사업 59억원, 합성1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28억원, 충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41억원,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50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외에도 창원시 민주주의 전당 건립 33억원, 첫만남 이용권 80억원, 주거급여 지원사업 340억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68억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32억원 등을 투입한다.

시는 역대 최대 규모 국비를 활용해 내년 1월 13일 출범하는 창원특례시의 위상을 정립하고 대전환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면서 현안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특례도시를 준비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알차고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변화하는 창원을 시민이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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