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교회 오미크론 의심자 발생, 시설 내 첫 집단감염"

입력 2021. 12. 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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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 첫 소식은 오미크론 확산 소식입니다. 이미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목사 부부와 지인이 다닌 인천 미추홀구의 교회에서 오미크론 의심자 4명이 추가됐습니다. 접촉자와 대상자만 800명이 넘어, 신천지 사태처럼 사실상 오미크론 집단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금까지 오미크론 변이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13명입니다.

오미크론이 확진된 사람은 나이지리아 방문 목사 부부와 아들 1~3번 환자, 목사부부를 공항부터 집까지 데려온 우즈베키스탄 출신 남성 4번 환자, 이들과 별개로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50대 여성 2명 8~9번 환자 등 총 6명입니다.

나머지 7명은 역학적 관련이 있어 오미크론 변이 분석이 진행 중입니다.

특히 10번, 11번, 12번, 13번 확진자가 오미크론 의심자로 추가됐습니다.

30대 여성인 10번, 11번은 우즈베키스탄 출신인 4번 환자의 지인인 7번의 지인들로, 10번은 불완전접종자, 11번은 미접종자입니다.

12번은 우즈베키스탄 출신인 4번째 환자와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같은 식당에서 식사한 50대 여성이며 미접종자입니다.

해당 식당은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식당으로, 크지 않은 공간에서 식사해 초기부터 밀접접촉으로 분류해서 관리했습니다.

13번은 7번의 동거인인 50대 남성으로 불완전접종자입니다.

식당을 같이 쓴 12번 의심자를 제외한 나머지 세 사람은 종교 활동을 매개로 감염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오미크론 의심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목사 부부는 지역사회에서 35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고,

가족 지인 관계인 4~7번의 접촉자는 지인 79명, 교회 예배에 참석한 411명입니다.

시간대는 다르지만, 같은 교회 예배에 참석한 사람도 369명이나 됩니다.

1~2번 40대 확진자의 거짓말이 가져온 나비 효과는 오미크론 폭풍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편집: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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