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오미크론 2명 추가 확진에 제네바 근처 2천 명 격리

정준형 기자 2021. 12. 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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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한 국제 학교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수천 명이 격리됐습니다.

스위스 공영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남부 보 칸톤 지역에 있는 '제네바 국제 학교-샤테뉴레 캠퍼스'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2명 확인됐습니다.

제네바 당국은 확진자 두 명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여행하고 돌아온 뒤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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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한 국제 학교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수천 명이 격리됐습니다.

스위스 공영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남부 보 칸톤 지역에 있는 '제네바 국제 학교-샤테뉴레 캠퍼스'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2명 확인됐습니다.

해당 학교는 보 칸톤과 인접한 제네바 칸톤과도 매우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보 칸톤과 제네바 칸톤 지역은 학생들과 교직원 등 2천명 정도를 격리 조처하기로 했고, 관련된 사람들에게 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제네바 당국은 확진자 두 명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여행하고 돌아온 뒤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스위스 연방 공중보건청은 지난 달 30일 자국 안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처음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추가 감염자가 발생해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5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스위스는 오미크론 변이 유입을 막으려고 최근 남아공을 비롯한 아프리카 남부 지역의 직항편을 금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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