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최형두 "'윤핵관' 존재? 尹 본인도 펄쩍 뛸 노릇"

MBC라디오 입력 2021. 12. 3. 19:08 수정 2021. 12. 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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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 '핵심 관계자'는 고약한 표현, 한 명 아닐 수도
- 선대위 인사, 대표와 후보가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것
- 김기현, 이준석 · 윤석열 사이의 다리 역할 담당해




■ 프로그램 : 표창원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 진행자 > 오늘 저녁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가 울산에서 드디어 만난다고 합니다. 오늘 국민의힘 초선의원들도 입장문을 내고 두 사람이 직접 오해를 풀어야 한다 라고 호소했는데요. 호소문에 이름을 올린 한 분입니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연결합니다. 최형두 의원님 안녕하세요?


☏ 최형두 > 네,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의원님 우선 오늘 지금 현재 두 분 이준석 대표 윤석열 후보 만나고 계시는 건가요?


☏ 최형두 > 저도 서울에 있기 때문에 정확한 상황은 모르겠는데 우리 김기현 원내대표가 중간에 역할하신 것 같고, 그래서 울산에 울주군 울주군은 또 우리 이준석 대표의 비서실장인 서범수 의원 지역구입니다. 거기서 만찬회동하기로 결정했다고 지금 이렇게 알려져 있네요. 김기현 원내대표 울산시장 출신이고 울산의원이신 김기현 원내대표가 또 함께 하신다고 합니다.


☏ 진행자 > 지금 보니까 속보로 7시 혹은 7시 반부터 회동이 시작된다, 이렇게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의원님 보실 때 만남이 이뤄진다면 모든 갈등 오해 다 풀리리라 기대하십니까?


☏ 최형두 > 네, 그렇습니다. 야여기서 본격적인 얘기를 할 테고 이게 각자 서로 후보는 후보대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고 대표는 대표대로 바빴는데 모든 좋은 일이 호사다마고 그렇지 않습니까? 작은 모든 일에 악마는 세부적인 사안에 있다는 것이


☏ 진행자 > 디테일에 있다 이런 말이 있죠.


☏ 최형두 > 디테일에 있다 이런 말이 있죠. 그러니까 이른바 윤핵관이라고 하는 아주 고약한 그런 것들이 이준석 대표를 난처하게 만들고 했던 것도 있는 것 같고 그런 것들이 오해를 푸는 것도 있고 또 하나는 이번 계기로 당대표와 후보간 후보와 당대표간에 그런 생각하는 차이가 좀 있을 것 같아요. 후보는 사실은 지금 일정을 소화하고 큰 너무 많은 일정 속에 있으니까 앞만 보고 가는데 당대표로선 우리 윤석열 후보가 성공하기 위해서 또 당대표의 젊은 당대표로서 감각에서 이런 저런 점이 세팅돼야 되는데 이런 저런 방향이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걱정도 있는 것 같고 그런 것들이 아마 오늘 허심탄회하게 논의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지금 언급하셨지만 윤핵관 소위 윤석열 후보측 핵심관계자 이렇게 언론이 주로 인용해서 보도한 대상 아닙니까? 윤핵관이란 실체가 있는 겁니까? 없는 겁니까?


☏ 최형두 > 핵심관계자란 것은 사실 정부 같으면 중요한 사안을 백그라운드 브리핑을 하면서 배경설명하면서 이름은 밝히지 말고 핵심관계자로 써달라 핵심당국자로 써달라 이렇게 합니다. 고위관계자로 써달라 이렇게 하는데 이제 핵심관계자라는 고약한 표현이 있는데 오늘 점심 때 저도 윤 후보도 만났고 후보하고 또 우리 사무총장, 또 부총장 이렇게 만났는데, 지금 사실은 공식적으로 후보 우리 당 사무총장이나 또는 후보의 아주 가장 옆에 근접해 있는 공식 직책의 사람들은 그런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할 수가 없는데 왜냐하면 바쁘기도 할뿐더러 공식적인 지위에서는 말을 조심해야 되거든요. 후보에게 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말할 수 없는데 이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권력관계에 보면 멀리 떨어져 있을 때도 자기가 아주 가까운 사이인 듯 복심인듯 이렇게 이야기하는 분들이 항상 생깁니다.


☏ 진행자 > 핵심이 아닌데 핵심인 것처럼 하시는 분들,


☏ 최형두 > 제가 어쨌든 저희도 궁금해서 물어보면 언론에도 물어보고 하면 이게 한 분이라기보다는 이런 저런 그리고 급도 아주 아주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분인가 싶을 정도에 그런 것도 있는 것 같고, 이렇게 무심결에 한 이야기일 수도 있고, 또는 자기 생각을 한 이야기일 수 있는데 그게 맥락에서는 사안에서 굉장히 큰 파장을 미칠 만한 발언만 골라서 이렇게 보도가 되다 보니까 윤핵관이란 게 하나의 스토리가 있는 게 아닌가 싶고 그중에 가장 고약했던 것이 이준석 대표를 아마 기분 나쁘게 했고 약간 분노하게 했던 것은 지금 이준석 대표는 젊은 감각으로 사실 대선이란 것은 홍보전략 아니겠습니까? 홍보전략. 그래서 젊은 감각으로 조직이나 직능이나 이런 것은 당에서 오랫동안 하신 분들 중진의원들이 잘하시니까 무선의 30대 당대표로서 새로운 감각의 홍보전략이나 이런 걸 위해서 홍보본부장을 맡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게 홍보본부장 맡았는데 홍보가 대선에서는 큰 정당 경우에는 국가보조금이 나오거든요.


☏ 진행자 > 80%가 홍보로 쓰인다면서요.


☏ 최형두 > 그렇죠. 그걸 두고 그래서 사실은 이전에 보면 일부 정당에서 그 문제 때문에 약간 사단이 빚어지고 했습니다. 저희 당은 아니었는데


☏ 진행자 > 수사도 이뤄지고 형사 사건화 되기도 했었죠.


☏ 최형두 > 그렇죠. 그런데 아마 그걸 가지고서 터무니 없이 그건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바로 즉석에서 결정해서 윤석열 후보가 그렇다면 이 대표가 하시라고 해서 정해진 자리거든요. 자리인데 그걸 가지고 뒤에서 뒷담화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걸 누가 그걸 가지고 엉뚱한 해석을 했던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그게 윤핵관이라는 윤석열 후보 핵심관계자 이게 정말 윤석열 후보도 팔짝 뛸 노릇이고 도대체 누가 그런 소리를 하냐고, 그러니까 이제 그런 정치권 주변에 있으면서 또는 윤석열 후보를 아는 사람일 수도 있고 친소관계가 있을 수 있는데 원래 공식적으로 그리고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으면 할 수 없는데 언론과 관계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기 위해서 과장되게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아주 고약한 뇌관을 건드려서 마치 600억 되는 예산을 좌지우지하는데 욕심 있어서 이준석 대표가 한 것 아니냐 그런 것들은 절대로 있어서 안 될 말이고 그게 당 사무처가 모든 걸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누가 개인이 하기가 불가능합니다. 특히 작은 정당이면 모를까 큰 정당에서는 힘들거든요. 그런 것들이 이제 하나의 조그마한 뇌관이 된 것 같고, 여기에 이준석 후보의 감각, 역시 전략이나 이건 후보와 대표가 다를 수 있지 않겠습니까? 후보는 지금 옆에 돕는 사람들 자신이 생각하는 것 앞만 보고 가는 것이고요. 스케줄 정해지면 따라 가고 하는데 제가 볼 때는 감각이 다르다. 왜냐하면 대표는 당대표가 될 때 선거운동을 혼자하지 않았습니까? 배낭 메고 전국 다니면서. 문자 한 번 안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전에 선거운동하신 분들은 보통 엄청난 조직과 엄청난 이걸 가지고서 운동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이 선거 캠페인 전략과 방법에 대해서도 다른데 이것들을 구현해보려고 당대표가 이준석 대표가 무엇인가 이야기하고 싶고 그런데 구상들이 전혀 실현이 안 되니까 이렇게 해선 안 되겠다, 내가 우리가 성공한 대통령을 만들어야 되고 대통령 선거에서 이겨야 되는데 이렇게 해선 안 되겠다, 그래서 조금 거리를 두면서 우리 윤석열 후보 표현에서 따르면 리프레시기도 하면서 그 문제를 다시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이준석 대표도 어제가 중요하다고 했던 것이 그 대목 같고요. 아무튼 배낭 하나로 무선에 아무런 조직도 없이 막강한 우리 당중진들을 꺾고 당대표가 되었던 그런 새로운 감각의 캠페인 전략을 후보랑 상의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이런 저런 게 필요하다. 그런데 그 와중에 이른바 홍보비 가지고서 당 대표가 욕심내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그런 사람들에 비해선 누군지 밝혀서 다시는 그런 말이 나오지 않도록 왜냐하면 당대표를 기분 나쁘게 떠나서 조직을 망치거든요. 그런 말을 함부로 하거나 그런 분들이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런 것들을 좀 정리하고 후보 쪽에서도 최근에 굉장히 특히 공식적 직책에 있는 분들은 말을 조심해달라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도 그렇고 당 대표 상대로도 그렇고 말로 자신의 허장성세를 보이려는 분들이 종종


☏ 진행자 > 의원님 쭉 잘 설명해주셔서 많이 이해가 됐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이준석 대표는 이 사안을 선대위의 사람, 인선에 가장 핵심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으로 저희들이 이해가 되고요. 방향성도 그렇고요. 그런데 이 부분이 윤석열 후보가 가지고 있는 사람에 대한 인식과 선대위 구성과 방향성 이 부분을 확 바꾸고 고칠 의도가 있으신 상태에서 만나시는 건가요?


☏ 최형두 > 윤석열 후보로선 지금 사실 그 말씀이 중요했는데 나는 내 캠프로 선거운동 하지 않는다 예컨대 광흥창캠프가 청와대를 다 접수해서 했던 그런 전처를 밟지 않겠다. 그리고 민주당에서는 이재명의 민주당이라고 얘기하지만 나는 국민의힘의 윤석열 후보다.


☏ 진행자 > 선대위 인사 혁신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겠네요.


☏ 최형두 > 당을 중심으로 한다고 한 것인데 그러다 보니까 당에서 해오던 우리 관성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무래도 중진들이 배치되고 이러다 보니까 그런 과정에서 이준석 대표는 저런 것은 요즘 스타일이 아니다 20대 30대 또는 40대가 좋아할만한 스타일이 아니다 라는 그런 생각의 차이가 있는데 그런 것들이 오늘 허심탄회하게 논의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최형두 > 고맙습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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