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이준석 100년 만에 한번 나올 인재.. 의견 경청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공개 일정을 거부하고 잠행 중인 이준석 대표를 만나기 위해 '울산행'에 나섰지만, 이 대표는 "(만나기 전에) 사전 의제 조율 등 검열을 한다면 절대 만날 계획이 없다"며 이견을 드러냈다.
제주에 머무르고 있는 이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의 만남 제안에 대해 "후보 측에서 의제를 사전에 조율해야 만날 수 있다고 했다. 그걸 왜 사전에 제출해서 검열을 받아야 하느냐"며 "당 대표와 만나는 자리에 후보가 직접 나오지 못하고 핵심 관계자 검열을 거치려는 의도라면 절대 만날 계획이 없다"고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尹, 李 대표 만나러 울산행 담판나서
野 선대위 내홍 봉합 주목
李 대표 "검열 거친 만남 안 해
후보 부르면 갈 것" 여지는 남겨
尹 지지율 이재명과 36% 동률
국민의힘 지지율도 與에 밀려
선대위 인선을 둘러싼 갈등이 대선 후보 선출 후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윤 후보 지지율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상대로 조사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후보 지지율은 2주 만에 6%포인트 하락한 36%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같은 기간 지지율이 5%포인트 상승해 36%로 동률을 이뤘다. 정당 지지율도 민주당은 35%, 국민의힘은 34%의 지지율로 8주 만에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결혼식 장소가 호텔?… 축의금만 보내요"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엄마 나 살고 싶어”…‘말없는 112신고’ 360여회, 알고보니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