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총연합회 "학원 방역패스 적용은 부당한 조치..제외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학원총연합회가 방역 패스 의무적용 시설에 학원이 포함된 데 대해 "부당한 조치"라며 적용을 제외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학원총연합회는 오늘(3일) 정종철 교육부 차관과 화상으로 한 간담회에서 "이번 조치는 정부가 학생들의 백신 접종 책임을 학원에 떠넘기는 행위"라며 "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담보로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고 학원을 규제하는 것"이라고 항의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학원총연합회가 방역 패스 의무적용 시설에 학원이 포함된 데 대해 “부당한 조치”라며 적용을 제외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학원총연합회는 오늘(3일) 정종철 교육부 차관과 화상으로 한 간담회에서 “이번 조치는 정부가 학생들의 백신 접종 책임을 학원에 떠넘기는 행위”라며 “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담보로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고 학원을 규제하는 것”이라고 항의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기존 방역지침과 결이 다른 부당한 조치”라며 “백신 접종 여부로 학생들의 학습권을 제한해서는 안 되며 학력 빈익빈 부익부도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회는 “청소년 방역 패스 도입에 대해 백신 접종을 무조건 강제하지 말고 백신 접종 학생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미접종 학생들은 정부 차원에서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학생·학부모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유원 한국학원총연합회장은 “학원은 특정 다수만 출입하는데 다른 다중이용업소와 같은 조처를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서울대병원 의료진 “병원장이 응급병상 입원 지시”…결국 특실로 간 부총리 아들
- “취소도 안 되는데”…10일 격리에 신혼부부 ‘울상’
- 교육감실 블라인드, “2,000만 원 정도는 돼야?”…“교육 예산, 설계부터 바꿔야”
- 한 동네서 석 달 동안 20마리 사체…동물 학대 “신고조차 두려워”
- 오늘도 ‘욕먹을’ 각오하고 지하철에 탔다
- [특파원 리포트] 아버지가 독재에 기여했다면, 딸은 걸그룹 스타가 될 수 없을까
- ‘고교 야구 학폭 잔혹사’…무너진 유망주의 꿈
- [박종훈의 경제한방] 2022년에는 어떤 전략으로 금융시장에 대비해야 할까?
- 모든 입국자 열흘 격리…여행객·예비부부 등 대혼란
- 집값 하락 가능성↑…수도권 아파트 심리, ‘팔자’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