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합창단·캠핑장 관련 등 31명 확진..북구 의장 양성(종합)

전원 기자 2021. 12. 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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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서 합창단, 교회 등과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6명은 합창단 관련 초등생 확진자의 같은 학년 친구로 파악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타시도 관련 확진자 중 1명은 광주의 모 초등학교 학생으로 방역당국이 학생 등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에서 교회·목욕장 등과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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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교회·목욕탕 관련 확진 지속..총 49명 감염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합창단, 교회 등과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는 합창단 관련 집단감염이 지역의 초등학교까지 전파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 31명(광주 6399~6429번), 전남에서 49명(전남 4534~4582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8명은 동구 합창단 관련 확진자로 대부분 n차 감염이다. 6명은 합창단 관련 초등생 확진자의 같은 학년 친구로 파악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합창단 집단감염은 단원 1명이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서구 한 종합병원에 간병차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방역당국은 단원 33명 등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했고, 단원과 그 가족 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감염은 단원 중 1명이 운영하던 노래교실로도 확산했다. 초등학생 수강생 1명이 확진되면서 해당 학교 학생 6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합창단 관련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었다.

전남의 한 캠핑장과 관련된 확진자도 2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캠핑장 관련 초등생 확진자와 같은 학교 학생으로 누적 확진자는 13명이다.

Δ북구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 Δ서구 소재 유치원 관련 1명 Δ유증상검사 관련 7명 Δ기존 확진자와 접촉 6명 Δ타시도 관련 6명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타시도 관련 확진자 중 1명은 광주의 모 초등학교 학생으로 방역당국이 학생 등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확진자 중에는 광주 북구의회 의장도 있다. 표범식 북구의장은 지난 11월 24일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현됐고, 전날 검사를 통해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표 의장은 최근 양산동 김치나눔행사와 금융기관 행사 등에 참여해 참석자들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북구의회는 현재 결산회계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을 위한 회기가 진행 중이다.

표 의장 확진으로 문인 북구청장이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고, 공무원 30명과 구의원 19명등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전남에서 교회·목욕장 등과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광양 8명, 순천 7명, 여수 6명, 보성 5명, 무안 4명, 목포·나주·곡성·신안 각각 3명, 고흥 2명, 화순·강진·영암·영광·진도 각각 1명이다.

이들 중 목욕장 관련 확진자는 4명이다. 1명은 광양의 한 목욕장, 3명은 무안의 한 목욕장과 관련됐다.

순천의 한 교회 관련 확진자도 9명 추가돼 누적 14명으로 늘었다. 앞서 전날 유증상 검사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다니던 교회 교인 등 5명이 감염됐고 전수검사에서 일가족 등 9명이 추가됐다.

유증상 검사로 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4명은 일가족이고 초등생도 있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밖에 타지역 관련 확진자 12명, 선제검사 관련 2명, 병원 방문 전 검사 1명, 기존 확진자 접촉 11명, 해외유입 환자 1명 등도 발생했다.

타지역 관련 확진자 중에는 서울 소재 교회를 방문하거나 타지역을 방문 후 검사를 받아 확진자가 됐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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