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전제 보고서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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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일본 도쿄전력이 지난달 17일 발표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시 방사선영향평가 보고서 초안과 관련해 한일 간 브리핑 세션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서울과 도쿄에서 화상회의로 이뤄진 이번 브리핑 세션에는 우리 측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 관계부처 테스크포스(TF) 산하 5개부처(국무조정실,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관계자들과 일본측은 외무성, 자원에너지청, 도쿄전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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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도쿄에서 화상회의로 이뤄진 이번 브리핑 세션에는 우리 측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 관계부처 테스크포스(TF) 산하 5개부처(국무조정실,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관계자들과 일본측은 외무성, 자원에너지청, 도쿄전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브리핑 세션은 지난달 17일 일본 도쿄전력이 발표한 방사선영향평가 보고서에 대한 일본측의 설명과 우리측 질의 및 일본측 답변으로 진행됐다.
우리측은 우리 정부의 거듭된 우려 표명에도 일측이 해양방류를 전제로 보고서를 발표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해양방류가 사람과 환경에 미칠 영향의 불확실성에 대해 재차 우려를 표했다.
우리측 관계부처는 전문가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보고서의 주요 가정과 방법론상의 의문점을 제기하며, 추가적인 자료를 요구했다. 우리나라를 포함,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를 우려하는 인접국가들에 대한 일본측의 투명한 정보공개와 성실한 협의도 거듭 요구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무조정실 주관 관계부처 TF를 중심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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