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갚아" 채무자 딸 결혼식 축의금 가져간 제약사 2세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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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준 돈을 갚으라며 채무자 딸의 결혼식에서 축의금을 가져간 유명 제약회사 창업주의 아들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공동공갈과 공동강요,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A 씨 사건을 지난달 28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명 제약사 창업주의 자녀인 A 씨는, 지난해 2월 서울 송파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채무자 딸의 결혼식장에 지인 8명과 함께 찾아가 축의금을 강제로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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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준 돈을 갚으라며 채무자 딸의 결혼식에서 축의금을 가져간 유명 제약회사 창업주의 아들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공동공갈과 공동강요,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A 씨 사건을 지난달 28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명 제약사 창업주의 자녀인 A 씨는, 지난해 2월 서울 송파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채무자 딸의 결혼식장에 지인 8명과 함께 찾아가 축의금을 강제로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 씨와 동행한 8명 중 7명도 혐의가 인정돼, 함께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채무자 측은 A 씨가 축의금을 주지 않으면 난동을 피우겠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A 씨가 식장에서 소란을 일으키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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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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