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시 출범 앞둔 창원시, 내년 역대 최대 규모 국비 확보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1. 12. 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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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지난해 대비 2226억원이 증액된 1조 3171억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도 국비 확보액 1조 945억원 보다 20%가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허성무 시장은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면서 현안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특례도시를 준비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알차고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변화하는 창원을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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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8129억원 확보, 지난해 대비 20%증액..국비 2조원 시대 기틀 마련
창원시 '대전환의 서막, 창원특례시' 안정적 추진 탄력
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지난해 대비 2226억원이 증액된 1조 3171억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도 국비 확보액 1조 945억원 보다 20%가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국가시행 등 타기관사업을 포함하면 1조 8129억원에 달하는 수치로 국비 2조원 시대에도 성큼 다가서게 됐다.

2022년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 지역 산업혁신분야에 가스터빈 부품제조기술 지원센터 구축(44억원),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사업(40억원), 중소형 특수선박 고도화지원 플랫폼 구축(35억원), 풍력너셀테스트베드 구축사업(59억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31억원), ICT 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과 실증사업(55억원), 금속소재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62억원) 등이 포함됐다.

도시환경 조성 분야에 수소전기차 보급사업(161억원), 친환경자동차 보급(214억원),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166억원), 창원남천유역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31억원),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98억원), 창원 마산하수관 BTL민간투자사업(69억원) 등이 반영됐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로는 명동거점형 마리나 항만개발사업(59억원), 안성항 어촌뉴딜300사업(31억원), 삼귀포구 어촌뉴딜300사업(29억원) 등이 포함됐으며, 지역개발·교통 분야 주요사업으로는 창원 BRT구축사업(59억원), 합성1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28억원), 충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41억원),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50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 창원시 민주주의전당 건립(33억원), 첫만남이용권(80억원), 주거급여 지원사업(340억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68억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32억원) 등이 확정됐다.

창원지역에서 시행되는 타 기관 추진사업으로는 첨단함정연구센터 구축사업(317억원),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114억원),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76억원),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149억원), 대규모 분산형 연료전지 발전사업(362억원), 수소모빌리티 확대를 위한 하이브리드 플랫폼 기술개발(190억원), 제2안민터널 건설(290억원), 진해신항 건설(145억원), 부전~마산 전동열차 도입(30억원), 동읍-한림간 국도건설(379억원), 귀곡-행암간 국도건설(159억원) 등이다.

특히, 내년 1월 13일 창원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이에 발맞춘 이번 역대 최대 국비 확보라는 성과는 새로운 특례도시의 위상을 정립하고 대전환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무 시장은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면서 현안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특례도시를 준비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알차고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변화하는 창원을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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