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KGC인삼공사, LG 상승세 경계 .. LG, 몸싸움 강조

손동환 2021. 12. 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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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인삼공사와 창원 LG가 2021~2022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하지만 상대는 연승을 기록한 LG.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경기 전 "팀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시즌 초반에도 끝까지 가다가 지는 게 많았는데, 그것도 고친 것 같다. 방심하지 말고, 조심해서 경기해야 될 것 같다"며 LG를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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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인삼공사와 창원 LG가 2021~2022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KGC인삼공사의 초반 전력은 불안했다. 오마리 스펠맨(203cm, F)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국내 선수층이 불안했기 때문이다.

물론, 주전 라인업은 확실했다. 변준형(185cm, G)-전성현(188cm, F)-문성곤(195cm, F)-오세근(200cm, C) 모두 2020~2021 시즌 우승의 주역. 그러나 이들을 뒷받칠 선수들이 부족했다. 게다가 양희종(195cm, F)도 부상으로 이탈했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도 1라운드 내내 “2라운드까지는 4승 5패씩만 해도 성공적이다. 그리고 (양)희종이와 (박)지훈이가 돌아오는 12월에 치고 올라가야 한다”며 쉽지 않은 초반을 예고했다.

KGC인삼공사는 1라운드를 4승 5패로 마쳤다. 소위의 목적을 달성했다. 그러나 2라운드 시작 후 6승 1패. 여기에 박지훈(185cm, G)이 상무 제대 후 첫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상대는 연승을 기록한 LG.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경기 전 “팀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시즌 초반에도 끝까지 가다가 지는 게 많았는데, 그것도 고친 것 같다. 방심하지 말고, 조심해서 경기해야 될 것 같다”며 LG를 경계했다.

한편, LG는 2021~2022 시즌 개막 전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재도(180cm, G)를 영입하는데 7억 원을 썼고, 이관희(191cm, G)를 붙잡는데 6억 원을 썼기 때문이다. 여기에 김시래(178cm, G)-이관희 트레이드 후속 조치로 김준일(200cm, C)을 영입했다.

하지만 LG의 공격적인 투자는 시즌 첫 경기부터 어긋났다. 김준일이 친정 팀인 서울 삼성과 개막전에서 아킬레스건 파열됐기 때문이다. 2021~2022 시즌 시작하자마자 시즌 아웃.

LG는 이재도-이관희-아셈 마레이(202cm, C)를 활용하는데 시행착오를 겪었다. 하지만 수비를 강화했고, 대표팀 브레이크 직전 경기와 직후 경기 모두 이겼다. 그리고 기세를 타고 있는 KGC인삼공사와 만난다.

조성원 LG 감독은 경기 전 “상대가 상당히 터프한 팀이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몸싸움을 미리지 말자고 강조했다. 초반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아야 한다”며 KGC인삼공사의 강점을 먼저 경계했다.

이어, “1차전 때 턴오버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대부분 소극적으로 플레이하다가 턴오버했다. 미스가 나올 수 있지만, 조금 더 공격적으로 하자고 했다”며 KGC인삼공사전 대비책을 설명했다.

[KGC인삼공사-LG, 스타팅 라인업]
1. 안양 KGC인삼공사 : 변준형-전성현-문성곤-오세근-오마리 스펠맨
2. 창원 LG : 이재도-이관희-강병현-박정현-아셈 마레이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조성원 LG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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