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베르나르두 활약에 펩은 아낌없는 극찬.. "EPL 최고의 선수"

김진선 2021. 12. 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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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베르나르두 실바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맨시티는 2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2-1 승리했다.

실바는 현재 맨시티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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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선 기자=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베르나르두 실바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맨시티는 2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2-1 승리했다. 실바는 결승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시티는 승점 32점으로 선두 첼시(33점)를 바짝 뒤쫓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실바를 향해 찬사를 보냈다. 그는 “실바는 EPL 내 공격형 미드필더 중에 단연코 최고의 선수이다. 2018/2019시즌 98점의 승점으로 우승했을 때에도, 지금도 그는 항상 최고다. 당시 영상을 봐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치켜세웠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칭찬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실바는 공을 가졌을 때 원하는 모든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다. 상대 골키퍼가 훌륭했지만 믿을 수 없는 슈팅을 선보이며 득점을 해냈다”며 애정이 어린 말까지 남겼다.

실바는 현재 맨시티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불과 몇 달 전만해도 주전 경쟁에 밀려 맨시티를 떠날 것으로 보였지만, 이번 시즌 달라진 공격력을 보이며 맨시티를 이끌고 있다.

실바는 올시즌 EPL 14경기 중 13경기에 선발 출전해 5골 1도움, UEFA 챔피언스리그 5경기에 선발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는 케빈 더 브라이너의 공백을 완전히 지워버리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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