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불안한 선두' 장병철 감독, "서브와 블로킹 살리면 승리 기대"

한재현 2021. 12. 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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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장병철 감독이 치열한 선두전에도 선수들의 저력을 믿었다.

한국전력은 3일 오후 7시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2021/2022 도드람 V-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장병철 감독도 "나름 승수를 쌓은 것 같다. 오늘 2라운드 마지막 경기인데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라며 승리 의지를 다졌다.

-치열한 선두 경쟁으로 인한 압박은 얼마나 큰가?압박은 받지만, 한 경기 진다고 위축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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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천안] 한재현 기자=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장병철 감독이 치열한 선두전에도 선수들의 저력을 믿었다.

한국전력은 3일 오후 7시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2021/2022 도드람 V-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승점 2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6위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승점 3점 차일 정도로 선두 경쟁은 치열하다. 이번 상대 현대캐피탈은 승점 2점 차로 추격 중이다. 세트스코어 1-3 이상 패하면, 선두 자리를 빼앗긴다.

장병철 감독도 “나름 승수를 쌓은 것 같다. 오늘 2라운드 마지막 경기인데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라며 승리 의지를 다졌다.

한국전력은 베테랑 듀오 신영석과 박철우에 올 시즌 서재덕의 복귀, 다우디의 합류로 강력한 공격력을 갖췄다. 이는 한국전력의 강점이자 현대캐피탈에 큰 위협이다. 이는 적장인 최태웅 감독도 인정했다.

장병철 감독은 “지표를 보면 상위권에 있으면 안 된다. 대신 목적성 서브로 상대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고, 블로킹으로 득점은 장점이다. 이를 잘 활용하면 승리할 것이다”라며 장점 발휘를 키 포인트로 잡았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둔 소감은?
나름 승수를 쌓은 것 같다. 오늘 2라운드 마지막 경기인데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황동일 흔들릴 때 김광국이 잡아줬는데?
동일이가 흔들릴 때 김광국이가 잡아주면 좋다. 컨디션 난조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광국이가 잘 견뎌줘서 플러스 요인이다. 선발은 이시몬 제외하고 임성진이 나올 것이다. 나머지는 변동이 없다.

-다우디는 기복이 있는가?
본인 말로는 80%라 한다. 세터와 호흡문제가 있다. 경기력 통해서 풀어가야 한다. 신뢰가 쌓아야 좋은 경기를 발휘할 것이다. 기간이 길지 않았으면 한다.

-서재덕이 트리플 크라운 했는데?
지표를 보면 상위권에 있으면 안 된다. 대신 목적성 서브로 상대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고, 블로킹으로 득점은 장점이다. 이를 잘 활용하면 승리할 것이다. 재덕이는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 원래 라이트로 가야 하지만, 레프트에서 자기 몫을 해내 고맙게 생각한다. 오재성과 이시몬, 서재덕이 오면서 리시브 라인은 자신 있었다.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어려운 경기가 있었다. 리시브 연습을 계속하고 있다. 지금도 잘 버티고 있다.

-치열한 선두 경쟁으로 인한 압박은 얼마나 큰가?
압박은 받지만, 한 경기 진다고 위축되지 않는다. 한 경기 이기면 순위표가 바뀐다. 연패만 하지 않는다면 순위에서 밀리지 않을 것이다. 선수들은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 혼전 속에서 치고 나가면 좋지만, 요새는 당일 컨디션에 좌우되는 것 같다. 분위기가 승패를 좌우할 것이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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