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영수와 2015년 남욱 변호한 양재식 전 특검보 소환

임현주 mosqueen@mbc.co.kr 2021. 12. 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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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함께 천화동인 4호 남욱 변호사를 변호했던 양재식 전 특검보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양 전 특검보는 2015년 수원지검의 대장동 사업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에서 박 전 특검과 함께 남욱 변호사를 변호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2012년 일산 풍동 개발사업에도 관여하다 검찰의 조사를 받았는데, 당시에도 양 전 특검보가 박 전 특검과 변호인으로 나서 입건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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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식 전 특검보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대장동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함께 천화동인 4호 남욱 변호사를 변호했던 양재식 전 특검보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과거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에서 특검보로 박영수 전 특검을 보좌했던 양 전 특검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습니다.

양 전 특검보는 2015년 수원지검의 대장동 사업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에서 박 전 특검과 함께 남욱 변호사를 변호했습니다.

당시 남 변호사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됐지만 1심과 2심 모두 무죄를 받고 풀려났습니다.

남 변호사는 2012년 일산 풍동 개발사업에도 관여하다 검찰의 조사를 받았는데, 당시에도 양 전 특검보가 박 전 특검과 변호인으로 나서 입건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 전 특검보는 2009년 대장동 민영개발 업자 이강길 씨의 시행사에 1천억 원대 대출을 알선한 부산저축은행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가 2011년 대검 중수부 조사를 받을 때도 박 전 특검과 함께 변호를 맡았다가 재판 단계에서 사임했습니다.

양 전 특검보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 제기된 쌍방울그룹에서 사외이사를 맡은 이력도 있는데, 쌍방울 측은 대납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임현주 기자 (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320797_348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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