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예선 조기탈락 위기' 중국, 리티에 감독 경질

2021. 12. 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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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중국축구대표팀의 리티에 감독이 경질됐다.

중국축구협회는 3일(한국시간) 리티에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리티에 감독 후임으로는 리 샤오펑 감독이 결정됐다. 리티에 감독은 지난해 중국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정식 계약을 체결했지만 2년을 채우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20년 만의 월드컵 본선행을 노리는 중국은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에서 1승2무3패(승점 5점)의 성적으로 6개팀 중 5위에 머물고 있다. 중국은 다음달 일본을 상대로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일본전에 패할 경우 월드컵 예선 조기 탈락 위기에 놓이게 된다.

새롭게 중국대표팀을 이끌 리 샤오펑 감독은 지난 2010년 중국여자대표팀 감독을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리 샤오펑 감독은 산둥 루넝과 우한을 지도한 경험이 있는 가운데 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 예선에 나서게 됐다.

리 샤오펑 감독 역시 성적에 대한 부담을 안고 대표팀을 맡는다. 중국 소후닷컴은 '다음달 열리는 최종예선에서 부진할 경우 리 샤오펑 감독에 대한 팬들과 미디어의 비난이 거세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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