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내년 상반기 시벨리우스·말러 등으로 무대 꾸민다

임동근 2021. 12. 3. 18: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내년 상반기 공연을 모차르트, 시벨리우스, 말러 등으로 꾸민다.

서울시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내년 상반기 일정만 '시즌1'이란 이름으로 먼저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향은 세계적인 트럼펫 연주자 호칸 하르덴베리에르와 바이올리니스트 아우구스틴 하델리히를 내년 시즌 '올해의 음악가'로 선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속 안정적 프로그램 운영 위해 상반기 일정 먼저 공개
[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내년 상반기 공연을 모차르트, 시벨리우스, 말러 등으로 꾸민다.

서울시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내년 상반기 일정만 '시즌1'이란 이름으로 먼저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내년에 취임 3주년을 맞는 서울시향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은 상반기에만 총 9번 포디엄에 오른다.

내년 1월 29∼31일 시즌 첫 공연에선 모차르트 레퀴엄을 선보이고, 3월에는 아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을, 4월에는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이어 5월에는 말러 교향곡 10번, 6월에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협연으로 시벨리우스 교향곡 4번을 들려준다.

아울러 진은숙의 '권두곡', 토마스 아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동심원의 길', 미카엘 자렐의 '그림자들' 등이 한국에 처음 소개되고, 폴 키하라의 비올라 협주곡은 리처드 용재 오닐 협연으로 세계 초연된다.

서울시향은 세계적인 트럼펫 연주자 호칸 하르덴베리에르와 바이올리니스트 아우구스틴 하델리히를 내년 시즌 '올해의 음악가'로 선정했다. 하르덴베리에르는 오케스트라 협연, 지휘, 실내악 연주에 참여하고, 하델리히는 모차르트와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실내악 무대로 관객을 만난다.

지휘자 니컬러스 카터와 첼리스트 파블로 페란데스, 지휘자 토마스 다우스고르가 내한하며, 서울시향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약했던 티에리 피셔도 무대에 선다.

'시즌1' 티켓은 7일 오전 11시부터 판매된다.

dklim@yna.co.kr

☞ 전종서, 이충현 감독과 열애…'콜' 출연 인연
☞ 드라마 '일본침몰' 여파(?)…연쇄 지진에 일본열도 불안감 확산
☞ '연예인 1호' 국회의원…홍성우씨 별세
☞ BJ 철구 NFT 아바타, 1천370만원에 팔렸다
☞ 오미크론 확진 목사 아내 "변명밖에 되지 않지만…죄송스럽다"
☞ 베트남서 화이자 백신 맞은 청소년 120명 '무더기' 입원
☞ '빚 갚으라' 결혼식 축의금 가져간 유명 제약사 2세 송치
☞ '기적의 2분'…시민들이 불타는 차량서 운전자 구출
☞ "55살男 신부로 팔려 간 9살 아프간 딸…안전하게 구조돼"
☞ 방송인 이지애도 확진…기저질환 있어 백신 미접종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