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대기업 총수 초청 검토..이재용 가석방 후 첫 대면?

송주영 2021. 12. 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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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삼성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의 연말 청와대 초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초청 대상은 정부가 진행 중인 민관 협동 청년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인 '청년희망 온(ON)'에 참여한 KT, 삼성, LG, SK, 포스코, 현대자동차그룹 등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만남의 목적은 '청년희망 온(ON)'에 참여한 대기업 총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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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청와대 상춘재에서 4대 그룹 대표와 오찬을 겸한 간담회에 앞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 문 대통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 사진 =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삼성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의 연말 청와대 초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초청 대상은 정부가 진행 중인 민관 협동 청년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인 '청년희망 온(ON)'에 참여한 KT, 삼성, LG, SK, 포스코, 현대자동차그룹 등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날짜는 오는 27일 전후가 유력한 가운데 최종 날짜는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행사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초청될 경우, 8월 가석방 출소 이후 처음 문 대통령과의 만남이라 벌써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월 이 부회장의 가석방에 대해 "국익을 위한 선택으로 받아들이며 국민들이 이해해주시기 바란다"며 국민들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이번 만남의 목적은 '청년희망 온(ON)'에 참여한 대기업 총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합니다.

'청년희망 온(ON)'은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청년들에게 교육 기회와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부 주도의 기존 일자리 창출 방식과 달리 기업이 교육·취업 기회를 제공하면 정부가 지원하는 발상 전환을 특징으로 합니다.

다만,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등이 이번 만남의 변수로 꼽히는 가운데, 청와대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나 참석자 등은 확정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 송주영 기자 ngo99@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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